동 양 미 술 자 료

[스크랩] 獨笑 / 정약용

bizmoll 2013. 11. 11. 13:26

 

 

 

 

 

        獨笑(홀로 웃다) /  다산 정약용

          有粟無人食, 多男必患飢 (유속무인식, 다남필환기)
          達官必憃愚, 才者無所施 (달관필창우, 재자무소시)
          家室少完福, 至道常陵遲 (가실소완복, 지도상능지)
          翁嗇子每蕩, 婦慧郞必癡 (옹색자매탕, 부혜랑필치)
          月滿頻値雲, 花開風誤之 (울만빈치우, 화개풍오지)
          物物盡如此, 獨笑無人知 (물물진여차, 독소무인지)


          양식 많은 집엔 자식이 귀하고
          아들 많은 집엔 굶주림이 있으며,


          높은 벼슬아치는 꼭 멍청하고
          재주있는 인재는 재주 펼 길 없으며,


          집안에 완전한 복을 갖춘 집 드물고
          지극한 도는 늘상 쇠퇴하기 마련이며,  


          아비가 절약하면 아들은 방탕하고
          아내가 지혜로우면 남편은 바보이며,


          보름달 뜨면 구름 자주 끼고
          꽃이 활짝 피면 바람이 불어대지.


          세상 일이란 모두 이런 거야
          나홀로 웃는 까닭 아는 이 없을걸.

 

 

粟 조 속.㉠조 좁쌀 곡식 오곡

達官: 높은 관직() .고관(), 달료()  

倡 광대 창.㉠(여자)광대 기생 부르다 가무 노래 마디 미치광이 번창하다 인도하다

陵遲 (능지)

陵夷(능이) 능이(). (능()은 구릉(), 이()는 평하())처음에는 성()하다가 나중에는

점차 쇠퇴(退)함. 구릉()이 점점 평평해지듯이 쇠퇴(退)함을 말함    

陵 언덕 릉.㉠(큰)언덕 능, 무덤 가벼이 여기다 업신여기다 범하다 넘다 오르다 불리다

물에 담그다 능이 하다(차차 쇠하다) 짓밟다 험하다

遲 더딜 지.㉠더디다 늦다 굼뜨다 기다리다 무렵 이에 이리하여 

嗇 아낄 색.㉠아끼다 아껴 쓰다 인색하다 탐내다 곡식을 거두다(=穡)

頻  자주 빈 ㉠자주 빈번히 급하다 찡그리다 물가 .

値 값 치. ㉠값 값어치 당하다 가지다 만나다

癡 어리석을 치.㉠어리석다 미치다  

誤 그르칠 오.㉠그르치다 잘못하다 의혹하(게하)다 그릇 잘못

 

 

 

 

천치 용, 천치 창, 어리석을 송.㉠천치㉡어리석어 사리에 어두운 사람㉢어리석다

    ⓐ천치 (용)ⓑ어리석어 사리에 어두운 사람 (용)ⓒ어리석다 (용)ⓓ어리석다 (송)

 

 

      

 

 

 

達官必憃愚

達官必憃愚

 

 

 

 

높은 벼슬아치는 꼭 멍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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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음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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