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자태로 꽃을 피우는 자귀나무 꽃
6~7월이면 주변과 산에서 자귀나무 꽃이 자주 보인다
지난주 토요일 해질 무렵에 원적산에서 만난 자귀나무 꽃이 이제 한창 피기 시작하여 깨끗하고 향기롭다
밤에는 잎을 접기때문에 자귀나무라고...
잎은 밤이나 흐린날에는 접는다
잎이 미사모(신경초)와 비슷하며 밤이나 흐린날에 잎을 접는 모습도 같은 콩과식물이며 같은 모습이다
무엇보다도 꽃의 향기가 달콤하고 감미로워 좋아하는 자귀나무...
요즘에는 잎이 시원해 보이고 꽃이 예뻐서 정원수로도 많이 심는 나무다
부부의 금실을 위하여 집안에 심기도 했다는 자귀나무...
하늘을 배경 삼으니 더 아름답게 보인다
해질녁 자귀나무는 이렇게 잎을 접기 시작하고 잠잘 준비를 한다.
밤에는 잎을 접어서 마치 자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잠자는데 귀신 같다는 의미도 있다고..
집근처 공원에서 담은 두 그루의 자귀나무 모습
비 온다더니 날씨가 후덮지근 한 밤, 자귀나무 잠든 시간에 몇자 올립니다 ^^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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