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베리아 꽃이
활짝 피었어요
온 집안에 향기가
가득 합니다
산세베리아 꽃은 밤에 활짝 피고 낮에 햇살이 들면 꽃잎을 접더군요
한때 방안 공기 정화 식물로 좋다고 해서 작은 화분에 네 그루의 산세베리아를 심어 6년을 키웠는데 번식도 많이 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꽃대를 올려 찐하고 감미로운 꽃향기를 발하며 활짝피었네요 ^^
작년에는 봄에 처음으로 꽃을 피웠기 때문에 올 봄에도 기대를 했다가 잊고 있었는데 화분 귀퉁이에서 작은 꽃대가 얼굴을 삐쭉 내밀었어요
일주일 만에 많이 자랐어요. 마디마디 영롱한 꿀방울이 대롱대롱 달려있고...먹으면 꿀맛이지요.
꽃대가 올라오고 20여일 만에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하고는 밤을 기다라고 있는 두 개의 꽃대....
어제 제일 아래부터 꽃잎을 벌리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오늘은 거실에 꽃향기를 풍기며 활작 피었네요
산세베리아 꽃향기는 은은하게 온 집안에 퍼지구요 백합향기 같기도 하고 감미로운 향기가 아주 찐해요. 많이 맏으면 머리가 띵~할 정도로요^^
속설에 백년에 한번 피운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햇살만 잘 쏘여주고 통풍 잘 되는 곳에서 키우면 생각보다 꽃이 잘 피는 식물입니다
다른 식물과 다른 또 한가지는 꽃이 핀 가지 아래에 영롱한 끈적이는 물방울이 달려 있는데 먹어보면 아주 단맛을 내지요.
한때는 음이온이 많이 방출된다 하여 인기가 있던 산세베리아 였는데 요즘에는 모든게 그렇듯이 지금은 시들해 졌지요?
밤에 활짝 피는꽃 산세베리아~
행운의 꽃이라는 이야기도 있구요. 천년란 이라고도 한다네요
물을 게을리 줘도 자라고 실내에서도 강하지만 햇살이 잘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자라야 웃자라지도 않고 튼실하게 자랍니다.
친구가 그러더군요. 물은 며칠에 한번 주면 되냐구요 ^^
난 가꾸기에서 물주기 3년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 이지요.
제가 그랬지요 물은 식물이 달라고 하면 그때 주면 된다구요
식물 가꾸기는 취미고 관심이고 사랑인것 같아요
실내에서는 통풍도 안되고 상황에 따라서 보름 또는 한달에 한번만 줘도 되지만 밖에서 기르는 화분은 자주 주어야 되거든요. 물기가 말랐을때 주는것을 원칙으로 하면 되는데
물을 자주줘서 썩혀 죽이고 어떤 경우는 물을 너무 안 줘서 식물이 죽지 못해서 살아있는 경우가 있지요
산세베리아...
너무 습한것은 싫어하나 한달에 한번식 물만 주면 잘 크는 식물은 결코 아닙니다
관심도 함께 주세요 ^^
2008.05.01
작년 5월에 피었던 산세베리아 꽃
2008.05.05
낮에는 이렇게 꽃이 오므라 들지요
2008.05.01
밤에는 꽃잎을 활짝 펼치구요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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