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남정회신대(夏日南亭懷辛大) / 맹호연(孟浩然;689-740)
어느 여름 남정에서 신재를 생각하며-맹호연(孟浩然)
山光忽西落(산광홀서낙), ; 산의 해 홀연히 지고
池月漸東上(지월점동상). ; 못의 달 점차 동으로 오른다
散發乘夜涼(산발승야량), ; 머리 풀어헤치니 밤기운 서늘하고
開軒臥閑敞(개헌와한창). ; 문 여니 한가하고 시원한 기운 방에 드네
荷風送香氣(하풍송향기), ; 연꽃에 이는 바람, 불어오는 꽃향기
竹露滴淸響(죽노적청향). ; 대나무에 듣는 이슬, 들려오는 맑은 소리
欲取鳴琴彈(욕취명금탄), ; 거문고 타고 싶으나
恨無知音賞(한무지음상). ; 알아줄 친구 없어 한스럽네
感此懷故人(감차회고인), ; 느꺼워 친구가 생각 나
中宵勞夢想(중소노몽상). ; 한밤 꿈길도 괴로워라
乘夜 밤을 탐 .乘夜越牆 밤을 타서 남의 집의 담을 넘어 들어감
敞 시원할 창. ㉠시원하다 ㉡높다 ㉢높고 평평하다(平平--), 탁 트이다 ㉣드러나다, 드러내다 ㉤흐릿하다 ㉥마음을 뺏기다 ㉦넓직한 모양
荷 멜 하/꾸짖을 하, 잗달 가 ㉠메다, 짊어지다 ㉡부담하다(負擔--) ㉢책임지다(責任--) ㉣담당하다(擔當--) ㉤꾸짖다, 따져 묻다(=訶) ㉥은혜(恩惠)를 입다 ㉦짐, 화물(貨物) ㉧부담(負擔) ㉨책임(責任) ㉩담당(擔當) ㉪연, 연꽃
中宵 한밤중
출처 : 마음의 정원
글쓴이 : 마음의 정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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