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양 미 술 자 료

[스크랩] 포스트모더니즘의 Sandy Skoglund (1946~ 미국)

bizmoll 2009. 1. 20. 15:53

- 1946년 보스턴에서 출생.

- 1964~68년까지 노스앰튼 스미스 칼리지에서 스튜디오 아트를 전공.

- 스미스 칼리지 재학중 파리 소르본느 대학과 루브르 박물관에서 약2년간 미술사를 공부.

- 1972년 아이오와 대학에서 석사 취득 후 뉴욕으로 이주하여 개념 미술을 하다고 사진과 실험 영화에 몰두하게 됨.

- 1978년부터 설치 작품에 매진하게 되고 그때부터 오늘까지 회화, 조각, 연극, 사진 등 전 영역에서 발군의 기량을 과시하는 예술가이다.

- 1980 : 『방사성 고양이』: 대표적인 설치작품으로 이 작품을 통하여 일약 유명해 졌다.

『방사성 고양이』이는 방사능에 노출된 고양이들이 유전자가 변하여 인간들을 공격한다는 내용을 설정하고 있으며 1981년 ‘휘트니 비엔날레’에 참가하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노부부가 살고 있는 공간에 피폭된 고양이 떼가 침입하여 사람들을 공격하는 장면을 세팅, 묘사하고 있다. ‘방사능에 노출된 고양이들의 적개심.’ 그것은 물질문명에 강박적으로 매달리는 인간에 대한 경고이고, 환경파괴에 따른 미래 시점에서 닥쳐올 공포를 암시하였다.

- 『금붕어의 복수(Revenge of The Goldfish)』

‘방사성 고양이‘에 뒤이어 발표한 작품으로 역시 환경의 문제, 생태학젹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이 작품도 금붕어 떠들이 인간들을 공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염된 물을 마시고 죽은 물고기 떼들이 광폭한 금붕어로 부활하여 인간을 공격하다는 내용은 작품의 화려함 때문에 쉽게 읽혀지지 않지만 매우 무거운 분위기를 담고 있다.

- 1982년 『환자와 간호원』

이 작품은 생에 대한 인간적 욕구를 교묘히 이용하는 현대 의학의 비정상을 고발한다.

핏빛으로 물든 무대 전면에 두 명의 간호사가 있고, 맞은 편에는 왜소한 두 명의 환자가 입과 귀를 막힌 채 침묵하고 있는 작품이다.

- 1984년 『세균은 도처에 있다.』

현대인의 지나친 다이어트, 지나친 자연식품 애로를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 1994년 『웨딩』

샌디 스코글런드의 작품이 일상속으로 들어온 최신 작품이다.

지금까지의 환경에서 문화적 삶으로, 상상적 이야기에서 보다 현실적인 이야기로 다가선 것을 보여준다.

결혼이라는 것이 화려함과 달리 얼마나 깨지기 쉬운지, 성스러움 대신 얼마나 형식적이고 인공적인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샌디 스코글런드는 매우 대중적인 작가이다.

평론가들은 샌디 스코글런드의 작품을 인스톨레이션 포토라고 말한다. 즉 설치 사진으로 분류한다.

처음부터 콘티를 짜고, 무대 설치를 하고, 드로잉을 하고, 무대에 배치될 소품들과 형상들을 조각하고, 조각에 색을 칠하고, 다시 정교하게 배치하고 그런 다음에 인간을 무대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는, 복합적인 예술 프로세스를 진행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이기에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늘 큰 반향을 일으킨다.

그녀의 작품은 무엇보다도 친숙한 이미지, 볼거리가 있는 작품, 특히 상상적 무대에 연출된 허구의 세계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녀가 꾸민 무대는 전적으로 생활 속의 공간이다. 그 생활 속의 공간에 소품은 대개 동물, 조류, 어류, 식물이거나, 혹은 생활용품이나 생명과 관계되는 사물이다.

샌디 스코글런드의 작품은 최종적으로 사진이다.

전시가 끝나면 무대는 사라지고 사진이 그 무대의 모습을 대신한다.

“사진은 세계의 복제이지만 그러나 사진은 항상 미래를 위한 오늘의 사건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녀는 말한다. 작품의 최종적 이미지가 사진이라는 것은 사진이 여전히 증거수단, 실제를 증거하는 징표라는 뜻이다.

= 참고: 진동선 저 『영화보다 재미있는 사진 이야기』 푸른세상.

Always on my mind.......willie nelson





출처 : ★아름다운 미술관★
글쓴이 : elgood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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