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_38x32x12cm_wood,mixed media_2008
목구멍 깊숙이_45x86x40cm_wood,mixed media_2008
수고하고 짐진자_27x45x22cm_wood,mixed media_2008
솟아라 날개_45x40x25cm_wood_2008
소문만복래_25x93x23cm_wood,mixed media_2008
사랑밖엔 난몰라_30x32x15cm_wood_2009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같이_16x140x26cm_wood_2009
송진화는 마흔이 넘어 ‘늦깎이’ 작가로 데뷔하기까지는 그저 평범한 가정의 어머니와 아내였다. 작가의 삶을 오랜 시간 접어두었던 탓에 작업을 하자마자 분수의 물이 분출하듯 작품이 쏟아져 나왔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작업은 오랜 기다림과 열정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송진화는 나무의 결을 최대한 살리는 작업 방식을 택함으로써 인위적인 손질을 가급적 피한다. 곧고 온전한 나무는 온전한 그대로, 옹이나 벌레 먹은 나무는 자르는 대신에 그 결점을 포용하는 자세로 작업에 임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세월의 무게 만큼 삶의 맛을 느낀 작가로서 나무의 모양새를 따라가면서 만나는 나무의 생장 과정, 즉 삶의 역사를 소중히 여기는 자세 때문이다.
사랑 밖엔 난 몰라 송진화 작.
그녀의 작품들은 감상하는 사람들의 시선 높이에 있지 않다.
작가의 자유자재의 선택에 의해 천정에도 창틀에도 벽면에도 유라창에도
그리고 바닥에서도 불쑥 뛰쳐 나온다.
1985 세종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참고.
http://cafe.daum.net/haein991/FUl1/74
http://cafe.daum.net/gair2/M7nm/989
출처 : 마음의 정원
글쓴이 : 마음의 정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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