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명 Anemone(아네모네)가 그리스어'anemos'(바람)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꽃이 흔들린다고 그리 붙였다고 하더군요.
우리 이름이 바람꽃이고
이곳에서도 Windröschen (작은 바람장미-억지로 번역을 한다면-)라고 부르지요.
아네모네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데 약 150여종이 세계각지에 분포합니다.
한국의 산야에서 자라는 너도 바람꽃, 꿩의 바람꽃, 홀아비 바람꽃등이
모두 이른봄에 꽃을 피우는 반면
이 종은 가을에 꽃이 핀다고 하여 가을 바람꽃
혹은 일본 아네모네라고 하기도 합니다.
원산지가 중국 히말라야를 거쳐 일본까지라고 하나
중국과 히말라야를 주원산지로 봅니다.
처음 유럽인들이 이아네모네를 일본의 정원에서 발견
유럽으로 옮겨 온 덕분에 이름에 일본이 붙었지요.
봄에 피는 바람꽃들이 키가 작은 반면에
이꽃은 50-80cm까지 자라나
심겨진 곳의 환경에 따라 1m를 훨씬 넘기기도 합니다.
다른 꽃들이 조금 잠잠해지는 늦여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지요(8월에서 10월)
꽃의 색깔은 흰색에서 짙은 분홍색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반그늘에서 가장 잘 자라나
수분만 충분히 공급해 주면 양지쪽에서도 무리 없이 자라 꽃을 피웁니다.
번식은 대부분 뿌리나누기로 합니다만
씨앗으로도 번식이 잘됩니다.
출처 : wolf
글쓴이 : pflanzenjaeg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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