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병솔나무로 불리워지는 칼리스터몬은 유칼립투스,
호주매화로 잘못 이름 지어져 있는 Leptospermum과 함께
호주 원산의 수목으로는 우리에게 많이 친숙한 상록수입니다.
병을 씻는 솔을 닮았다고 하여 우리에게는 병솔 나무라 불리워지는데
이곳에서는 시험관 실린더를 씻는 솔이라는 뜻의 Zylinderputzer
영어권에서는 Bottlebrush 라고 불리워 지니
어디나 보는 느낌은 비슷한 모양입니다.
호주가 원산지라 바깥에서 월동이 힘이드나
우리나라 남부지방 제주도 등지에서는 바깥에서 월동이 가능합니다.
지난 겨울 제주도를 방문했었는데
분재원,방림원을 비롯한 여러 식물원에서 군락으로 심어진 큰 나무들을 볼 수 있더군요.
칼리스터몬이라는 이름하에 약 25여종이 있고
이 시트리누스(레몬을 뜻하지요) 칼리스터몬은 원산지에서는 3-7m까지 자라는 나무입니다.
종에 따라 흰색 분홍색 옅은 노란색등의 꽃이 피나 이종은 짙은 붉은색의 꽃을 피웁니다.
씨앗의 모습입니다.
아주 단단하게 나무 줄기에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떼어 내서 말려주면 윗쪽이 열리면서 아주 작고 가느다란 씨앗이 나오지요.
꽃이 피기 직전의 봉우리입니다.
병을 씻는 솔을 쏙 빼 닮았습니다.
출처 : wolf
글쓴이 : pflanzenjaeg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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