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나무를 본것은
이곳의 한 수목원에서엿습니다.
남편의 한국에도 이 나무가 있다는 말에 집으로 오자 바로 책을 뒤졌더니
국명이 멀구슬나무더군요.
나무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꽃은 처음 보았던거였지요.
아래의 사진들은 이탈리아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것들은 2년생인데
아직 묘목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산지는 남부 아시아지역으로
이란, 인도, 중국남부,일본 등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10-20m까지 자라는데
겨울이면 잎을 떨구는 낙엽수입니다.
이곳에선 Paradiesbaum 이라고 부르고
영어권에서는 China berry, white cedar, Persian lilac등등으로 부릅니다.
기후만 맞으면 비교적 빨리 자라는 나무로
목재용으로 남미지역에서 많이 식재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만
이곳에선 연보라색으로 풍성하게 피는 꽃과 가을에 달리는 열매때문에
관상수로 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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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는 약한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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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봄에 피는데 향기가 좋습니다.
꽃만 보면 페르시아 라일락이라고 부르는게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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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겨울 제주도의 한라수목원에서 찍은
멀구슬나무의 열매입니다.
제주도의 곳곳에서 흔하게 마주치는 나무에 속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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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집을 비우게 됩니다.
오시는 님들 건강하게 12월 맞이하시기를 빌면서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출처 : wolf
글쓴이 : pflanzenjaeg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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