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식 물

[스크랩] 수국을 이용한 간단한 식탁용 꽃꽂이

bizmoll 2013. 7. 30. 11:11

과 : Hydrangeaceae(수국과)
학명: Hydrangea macrophylla

Syn:

속명(국명):수국

영어명: Bigleaf Hydrangea

          French Hydrangea

독어명: Gartenhotensien

 

대화중에 가끔 나오는 얘기가 누구는 사진을 잘 받는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칭찬인지 ~인지는 구분이 애매하지만 이런 경우가

식물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눈으로 직접 보았을때는 그렇게 까지 깊은 인상을 받지는 못하지만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았을 땐 깊은 끌림을 받게 되는 꽃들이지요.

물론 사진을 찍는 이의 표현의 능숙함에 의 그리 보이기도 하지만

생각없이 누른 셧트임에도 달리 보게 되는꽃들중의 하나가

수국입니다.

오죽이나 물을 좋아하면 학명에 Hydrangea가 �었을까 싶을 만큼 물을 좋아하는 식물로

반그늘의 물빠짐 좋은 곳을 골라 심어두면

특별한 관리없이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꽃이 지고 나면 바로 꽃대를 잘라주거나 아니면 이른봄에 잘라주면 곧  쑥쑥 자라 풍성헌 꽃을 피우는데

 이곳에서는 정원식물로 비교적 널리 심겨지고 있습니다.

 

꽃송이가 큰 수국의 장점을 이용해 식탁위에 올려 놓을 수 있는 작은 꽃꽂이를 해 보았습니다. 

 

재료는 밑이 조금 묵직해 균형이 잘 잡히는 물컵 한개와 큼직한 수국 한송이,

그 외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열매 몇 종류면 됩니다.

 

물컵에 물을 채우고 수국을 꽂은 후 꽃 사이 사이 열매를 배치해 주는것이 전부입니다.

 

 

 

수국위로 열매들이 솟아 오르게 하기 보다는

위에 얹어 놓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줄기를 짧게 잘라주는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꽃보다는 열매를 이용하는것이 꽃을 오래 보는 한 방법이지요.

 

 꽃꽂이에는 깜깜 초보인지라 전문가의 눈에는 어찌 보일는지는 모르겠지만

꽃가루가 식탁에 떨어지는 일도 없고 가지가 여기저기 걸리는 일도 없어

나에게는 아주 어울리는 식탁장 식입니다.

 

출처 : wolf
글쓴이 : pflanzenjaeger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