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식 물

[스크랩] 흉년에는 배고픔을 달랬던 메꽃이야기

bizmoll 2013. 7. 26. 15:27

토박이 식물인 메꽃의 땅속줄기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캐 먹으며 배고픔을 달랬다고 합니다 

 

        밭둑이나 길가의 풀밭에서 방긋 웃는 메꽃이 요즘 여기 저기 피고 있네요

 

 

 어렸을때는 토끼 줄려고 장항선 철로변에덩굴째 뽑았던 기억이 있는 메꽃이 하

 늘 보고 쌍 나팔 불고 있네요.

 

 

 이 메꽃을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흉년이 들었을때 뿌리를 캐 먹으며 배고픔을

 달랬다고 하며 군것질 삼아 먹기도 했다고...

 

 

 그만큼 메꽃은 오랫동안 우리나라에서 살아 온 토박이 식물로 우리 겨레와 가까이 살았답니다.

 

 

애기메꽃(꽃이 작고 잎이 큰메꽃과 다름)

 

그런데 생김새가 비슷한 메꽃과인 나팔꽃은 알아도 메꽃은 생소하게 들리기도 합

니다. 메꽃잎은 화살촉같이 생겼는데 나팔꽃은 둥근 모양이지요.나팔꽃은 씨를 맺어 번식을 하는데 메꽃은 땅속 줄기로 번식합니다

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꽃이구요.

 

 

 

 

 백과사전을 찾아 보니 땅속 줄기는 흰색인데 단맛이 있어서 봄에는 밥에 넣어

   먹기도 하고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고 합니다. 뿌리는 반죽에 뭍혀 튀긴 요리   

를 가을에 해 먹는데 별미랍니다. 꽃과 잎은 차로 우려 마시기도 한다고 합니다 

 

  주말 잘 보네세요

 

  ㅡ봄날ㅡ

                                                                                
출처 : 아름다운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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