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런 이끼정원 2번째 이야기
흠뻑 물을 먹은 이끼가 싱그럽게 보인다.
마치 폭포옆에 자라는 이끼같이...
땡볕에서 기죽은 이끼 화분에 빨간 채송화 한송이 피었다
습기에 강한 고무나무 화분도 주연이 이끼인듯....
물주기 편하고 흙이 흘러 넘치지 말라고 이끼를 올렸더니 이끼가 죽었다 살았다를 반복하며 잘 자랐다
이끼 꽃인가? 새싹이끼인가? 연두색으로 수를 놓아 작품을 만들어 주었다
그늘에서 자라지만 아침햇살 받은 이끼가 눈이 부신다
척박한 낮은 화분속에서 채송화는 난쟁이가 됐지만 빨강,노랑,주황등 꽃을 한송이씩 피우면 그 또한 나름대로 아름다운 작은 정원의 봄날이 된다
무궁화씨 나눠 주길래 화분에 심었더니 이끼 화분 속에서 가족 수 만큼 4그루가 올라왔다
습한 장마철에는 버섯과 이끼세상 이지요
주말 싱그럽게 보네세요^^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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