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취꽃
빠진듯 부족한듯
비바람에 꽃잎 날아간듯
뭔가 허전한 바위취 꽃잎~
토끼귀 같나요?
머리 리본 같나요?
잎은 호랑이, 꽃은 토끼 닮았다는 바위취꽃...
요즘 화단 귀퉁이나 담벼락에서 한창 꽃을 피우고 있는 꽃이지요
다섯 꽃잎에 두개는 길어요
그냥 문득 보면 꼭 뭔가 빠진듯 하지만 자세히 보면 작은 세 잎은 분홍 점이 예쁜 꽃입니다
어느 시인의 말대로 기다림이 있는 꽃... 꽃이 작아 벌과 나비가 그냥 지나칠까봐 자구책으로 길어진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네요
멀리서 보면 비바람에 꽃잎 날아간듯 꽃잎이 엉성하게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참 예쁜 꽃이네요.강한 생명력과 번식력이 있으며 추위에도 강해 겨울에도 화단 귀퉁이에서 푸른 잎으로 견디지요
화단이나 정원에 조연으로 출연하여 다른 식물들과 잘 어울리는 바위취입니다.
밤에 날아 다니는 요정들
쌍떡잎식물,장미목 범의귀과로 상록성 여러해살이 풀이지요
호이초,범의귀,등이초,석하엽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늘지고 축축한 곳에서 잘 자라며 전체에 붉은 빛을 띤 갈색 털이 빽빽이 나 있습니다
뿌리 줄기에서 잎이 뭉쳐나며 잎이 없는 가는 줄기 끝에서 새싹이 나옵니다.잎의 표면은 녹색 바탕에 연한 색의 무늬가 있고 뒷면은 자줏빛을 띤 붉은 색입니다
5월에서 6월에 꽃이 피며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10개,암술대는 2개 입니다
식물체를 생즙을 내어 백일해,화상,동상 등에 이용하기도 하며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 지역에서 재배 하며 일본은 전국에 자생 한다고 합니다.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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