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딸기
요즘 풀밭을 수 놓고 있는
빨간 뱀딸기
어린시절 따먹기도 했지요
장미과의 덩굴성 다년생초인 뱀딸기가 요즘 양지바른 풀 속을 수 놓고 있지요
뱀딸기라는 이름을 부여받아서 그런지 이름부터가 먹음직스럽지는 않은 야생 딸
기 입니다.
식용,약용으로 사용하는데 맛은 신맛이 없고 단맛도 적어 밋밋한 맛을 냅니다
쇠뜨기가 있는 곳에서도 뱀딸기가 종종 보이더군요
쇠뜨기의 어린 생식 줄기를 뱀밥으로 불리는 것 보면 모두 뱀과 연관된 이름을 가
졌네요.
들이나 양비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데 멍석딸기와 산딸기에 있는 가시는 없어요
덩굴은 옆으로 뻗으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립니다
나무 아래 반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것 같구요
뱀딸기꽃
멍석딸기꽃
산딸기꽃
뱀딸기라는 이름은 뱀이먹는 딸기라서 뱀딸기라고....
뱀딸기가 익을 무렵 뱀이 자주 보여서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는 설이 있습니다
한때는 독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지금은 독이 없다는 쪽이 더 많지요 뱀딸기 먹고 잘못 되었다는 이야기는 아직 못 들었고 또 어린시절 따서 먹었던 생각하면 그 조금있는 독성이 아마도 약이 되는 것인가 봅니다 ^^
ㅡ 봄 날 ㅡ
출처 : 아름다운봄날
글쓴이 : 봄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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