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익지않은 파란 토마토는 이렇게 이용하세요~

전남 고흥에서 친환경으로 토마토 농사를 짓고있는 울 동생이 일하면서
떨어지거나 솎아낸 파란 토마토가 너무 아까워 피클을 만들었다며
저도 만들어 보라고 파란 토마토를 보내왔어요.^^ㅇ^^

하도 신기하여 저도 담가봤어요~~
지금부터 파란토마토의 변신을 보실까요~?

 

요 사진이..파란토마토가 피클이 되기까지의 과정입니다~

 

울 동생 소심이가 토마토를 아주 잘 키웠지요.

흙에서 키우고 또한 자부심을 가진 농부네요.

 

파란토마토가 잘 자라고 있지요. 아주 반짝반짝 빛이나고 탱글탱글 합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네요~

유럽 속담에 '빨갛게 토마토가 익어가면 의사 얼굴은 파랗게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 이유는 토마토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죠.

 

토마토에는 각종 암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능부터

강력한 항산화물질을 생성하는 리코펜이 다량 들어있는 건강식품입니다.

 

 

 

울 동생은 완숙된 토마토만 수확합니다. 반으로 잘랐더니 속이 꽉 찼습니다. 너무 이쁘죠?
이제 솎아낸 파란토마토의 무한 변신을 보시죠~!!

 

피클 만드는 재료는 청토마토, 물, 식초, 소금, 피클링스파이스 1수저 반
(피클물 비율 : 물 2컵, 식초 1컵, 설탕 1컵, 소금1수저)

 

이 물이 피클 담을 물인데요, 저는 향이 강한 것이 싫어서 감로차를 이용했어요.
감로차는 비만과 각종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도 주고 설탕 1,000배의 천연감미를 지닌
무가당 녹차여서 피클 만드는데 설탕대신 사용했어요.
그리고 피클 물이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피클링스파이스를 넣고 약간 식혀 둡니다.

 

청토마토를 세로로 썰어 봤어요. 모양이 이쁘네요.

 

청토마토를 가로로도 썰었더니 별 모양이 나왔어요. 재미있는 모양이네요.

 

각각 썰어 놓은것을 통에 담고 아까 피클 물을 끓여서 한김 나간 것을 부어 주어요.
너무 팔팔 끓는것을 넣으면 토마토가 익어요~
병에 담으시려면 수저를 꽂고 물을 부으면 병이 안깨집니다~

 

피클을 담가놓고 5일이 지난 사진입니다. 노르스름해졌죠?

 

토마토가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무거운 접시로 눌러놨어요~

 

동그란 토마토 피클!!

 

2주가 지나서 완성된 피클입니다!

 

씹히는 맛은 오이처럼 아삭하진 않고, 나름 토마토의 식감이 느껴지네요~

느끼한 음식이나 돈가스, 고기 먹을때는 아주 궁합이 딱이에요~

 

 

식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봤어요~

토마토피클과 딸기잼만 넣었는데도 어쩜 이리 맛있는지...

 

이렇게 만든 청토마토 피클은 밀봉하여 냉장고에 넣어두면 6개월은 보관가능합니다.

토마토가 안익었다고 버리지 마시고 이렇게 재탄생시키세요~

색다른 토마토의 변신을 볼 수 있답니다! ^^

 

 

한 혜 정(충북 음성)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과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작지만 강한농업!' 농촌진흥청이 앞장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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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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