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요즘들어 부쩍 이혼얘기가 많이 나오는거 같다
결혼, 사랑을 해서 결혼한 친구들도 있을것이고,
어찌하다보니, 결혼해서 애기 낳고 살아가는 친구도 있을것이고,
헤어지지 못하고, 마지못해 살아 가는 친구들 있을것이고,
난 그렇게 생각한다.
헤어지려면 빨리 헤어지라고, 서로를 위해...
헤어지지 않을거면 이런생각조차 하지 말고 잘 살던지...
이혼을 적극 추천하는건 아니지만, 불행하고 힘들게 살만큼 우리 삶이 그리 길지가 않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추하게 오래 살지 말라는것이다. 본인자신은 주인공이지 결코 조연이나 엑스트라가 아니다.
이혼이라고 하는 건 용기가 필요하다.
주변사람들의 시선, 부모님들에 대한 생각, 아이들에 대한 걱정...
모두 본인 자신에 용기로 이겨내야 한다.
이는, 누구누구의 아내 누구누구의 남편이 아닌, 결혼전 "0 아무개"로 돌아 가는것이다.
이혼후에 얻는 장점 & 단점이 있다.
가장 큰 장점이라는 것은, 자유를 얻는다는 거... 그누구의 구속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거.
단점은, 지금부터 나혼자서 살아 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거.
이게 제일큰 벽이기도 하지만..
간혹, 이혼하고 싶은데 상대가 안해주려 할때,
정말 이같이 괴로운것은 없을 것이다.
서로에게 아픔만 쌓여가고, 서로에게 미움만 싹트기 때문이다.
결코, 재결합해서 산다해도 행복지수는 높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모든 생각을 포기하고 절대복종, 절대순종 이 아니라면...
난 가장 안타깝고,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이 하나 있다.
순탄하지 못한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볼때 이런 생각이 든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살아 가는 사람들~
이혼은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다?
애기를 낳을때 고통보다도 더 힘들고 육체적인 고통이 아닌, 정신적인 고통을 참아 견디는 사람이 이혼할수 있다.
이혼은 결점이 아니다.
어찌보면, 이혼하는 친구들에게 축하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힘들었던 나날들에 대해 빠져나오는 것이기 때문일것이고, 앞으로 새로 출발하는데,
힘을 불러 일으켜 주고 싶기 때문이다. 얇고 가느다랗게 살아온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살다가 뛰쳐 나온 친구들이나,
뛰쳐 나오려는 준비중인 친구들..
모두에게 찬사와 아낌없는 박수와 함께...화이팅~ 아자아자!!..넌 할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주고 싶다...You can do it ~~~
귀차니즘
여인의 note..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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