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어 모음
EDIT BY SILKMT
생각을 바꾸면 새롭게 보이죠?
어느 날 여선생님이 한 학생에게 물었다.
선생님: 전깃줄에 참새 네 마리가 앉아 있었지. 사냥꾼이 참새 한 마리를 겨냥해 총을 쐈어. 몇 마리가 남았을까?*학생: 한 마리도 안 남았어요.*선생님: 아니, 왜지?
학생: 그야 총소리에 놀라 다 도망갔지 때문이죠.
선생님: 틀렸어. 답은 세 마리야. 하지만 학생이 생각하는 게 마음에 드는군.
학생: 그럼, 선생님! 이번엔 제가 문제를 내겠습니다. 아가씨 세명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아이스크림을 핥아먹고, 또 한명은 빨아 먹고, 마지막 한 명은 깨물어 먹었습니다. 그 중 결혼한 여자는 누구죠?
-*선생님: 그,.... 그야 빨아먹는 여자지.
학생: 틀렸습니다. 정답은 결혼반지를 낀 여자입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게 마음에 드는군요.
그럼 우리 애기는
임신을 한 청자가 병원에서 초음파검사를 받고 있었다. 모니터 속의 자기 몸의 움직임을 보며 청자가 말했다.
"우리 애기 참 이쁘죠?" *그러자 열심히 모니터 조작을 하고 있던 의사가 시큰둥하게 말했다.
"부인, 저건 부인의 방광입니다."
용서받지 못할 남자
* 머리카락 없는 남자는 용서할 수 있어도 머릿속에든 게 없는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머리가 벗겨진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비듬 떨어지는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키가 작은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숏다리는 용서할 수 없다.
*숏다리는 용서할 수 있어도 배 나온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과거 있는 남자는 용서할 수 있어도 미래가 없는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날 사랑하지 않는 남자는 용서할 수 있어도 거짓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귀 뚫은 남자는 용서할 수 있어도 귀가 꽉 막힌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눈 작은 남자는 용서할 수 있어도 쌍커풀 수술을 한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유머있는 남자는 이해해도 음담패설은 일삼는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밥 많이 먹는 남자는 용서할 수 있어도 반찬 투정하는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월급이 적은 것은 봐줄 수 있어도 아내 몰래 비자금 만드는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무능해서 진급하지 못하는 건 용서할 수 있어도 아내 몰래 직장 옮기는 건 용서할 수 없다.
*친구들 불러 고스톱 치는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판판이 돈 떼이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어쩔 수 없는 외박은 용서할 수 있어도 속옷을 뒤집어 입고 들어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밤일 시원찮은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다른 여자랑 놀아나 힘이 왕성해지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컨닝하는 남자는 용서할 수 있어도 역사를 '왜곡'하는 남자를 용서할 수 없다.
마지막 배역
"너 새 배역 하나 따냈다며?"*"응, 영화 [피터팬]에 출연하게 됐는데, 애꾸눈 선장 '후크' 역할이지."*"출연료는 얼마나 받기로 했는데?"*"일주일에 오백만원."*"언제 시작하는데?"*"다음주."
"오백만원씩이나 준다니 나같으면 내일이라도 당장 시작하겠다."
"그럴 수 없어. [보물섬]의 실버 선장 역도 맡아서 내일은 다리를 잘라야 하거든."
척 보면 모릅니다
레지던트 과정을 밟는 두 의사가 점심을 먹고 나서 병원 앞 벤치에서 쉬고 있었다. 그때 어떤 남자가 안짱다리에 두 팔을 뒤틀고 고개를 기묘하게 꼬면서 걸어오는데, 푸르뎅뎅한 얼굴에는 진땀이 비오듯 했다. 그것을 본 한 레지던트가 말했다. "안됐어. 뇌성마비로군."
그러자 다른 레지던트가 대꾸했다. "천만에, 편두통성 간질이야."
그런데 잠시 후, 그 두 사람 앞에 멈춘 남자가 더듬더듬 물었다.* "저, 화장실이 어디 있습니까?"
혼자 사는 할머니
할머니 혼자 사는 집에서 초보 좀도둑이 도둑질을 하다 그만 들키고 말았다. 할머니는 도망치려는 도둑의 가랑이를 붙잡고 말했다. '괜찮어,내가 살면 얼마나 더 살겠어.다 가져가. 대신 말이야, 요샌 도둑들이 물건만 ?쳐가는 게 아니라 혼자 사는 여자를 강간하고 간다며?어디 한 번 씨원하게 강간이나 해주고 가."* "예?싫어요,할머니.할머니랑 어떻게 해요? 저 그냥 갈래요."
"너 그러면 신고한다!"* "알았어요.대신 바쁘니까 왔다갔다 다섯 번만 할게요."
"다섯 번? 알았어. 약속 지켜! 대신 내가 셀게!"* 드디어 일이 벌어지며 할머니가 세기 시작했다.
"하나,둘,셋,둘둘 셋넷, 셋둘 셋넷,넷둘 셋넷, 하나 둘 셋, 둘둘 셋넷..."
텔레마케팅
초등학생 병팔이가 음란 전화를 받았다. '저어...... 폰씩스 하실래요?
그러자 병팔이는 한참 고민하다 수화기에 대고 이렇게 대답했다. * '저는 웅진아이큐 하는데요.'
맹수와 명포수 .2
곰에게 세 번씩이나 당한 칠복이는 세상 살맛이 나지 않았다. 하루는 칠복이의 죽마고우인 팔복이가 소문을 듣고 찾아와 복수를 하자고 제의했다. 그리고 백리 밖에서 기어가는 개미의 입에 물린 담배를 맞출 수 있을 정도로 명사수가 되었다. 자신감이 생긴 칠복이는 팔복이와 함께 완전무장을 하고 곰을 사냥하러 나섰다. 드디어 예전의 그 곰 이 나타났다. 둘은 부지런히 방아쇠를 당겼다.
'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 수백 발의 총알이 곰을 향해 날아갔으나 곰의 털 끝 하나 건드릴 수 없었다. 곰의 피하는 기술은 이미 신선의 경지에 도달해 있었던 것이다. 가뿐히 총알을 피한 곰은 그들에게 달려들어 번갈아가며 예전처럼 하룻밤을 잤다. 칠복이와 팔복이 는 분노와 실의와 좌절과 수치심에 빠져 하늘을 원망하고 있었다. 곰이 이번에는 팔복이에게 다가갔다.그리곤 귀엣 말로 이떻게 속삭였다. * '솔직히 말해봐!'너,내 소문 듣고 찾아왔지?'
맹수와 명포수.1
어느 산골 마을에 아주 날쌔고 무서운 곰이 나타 난다는 소문이 자자해 칠복이가곰사냥에나섰다. 한참 동안 산속을 헤매던 칠복이는곰을 발견하고 재빨리 총을 들어 빠바방 세 방을 연속해서 쏘았다. 그러나 곰은 샤샤샥 더 빠르게 피했다. 그리고 칠복이를 덮치며 물었다.
'너 죽을래?아니면 나하고 하룻밤 잘래?'
하는 수 없이 곰과 하룻밤을 지낸 칠복이는 너무도 분해서사격연습을열심히했다.며칠후,칠복이가 다시 곰사냥에 나섰다. 빠바바 방,하고 네 발을 연속으로쐈다.그러나 이번에도 곰은 샤샤샥, 피해버렸다. 그리곤 다시 칠복이의 멱살을 잡고 말했다.
'알지?' 또 하룻밤을 곰과 지낸 칠복이는 수치스럽고 분하여 이를 악물고 사격연습을 했다.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자 칠복이는 다시 곰 사냥에 나섰다. 그리곤 곰을향해빠바바바방,하고오연발 사격을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곰은 샤샤샤샤, 하고 피해버렸다. 곰이 칠복의 멱살을 잡더니 이렇게 말했다. '솔직히 말해,너 사냥하러 오는 거 아니지?'
M
노량진에 있는 모 대입학원은 학원생들의 출입통제를 엄격히 하기로 유명했다. 하루는 그 학원의 한 남학생이 학원 밖으로 담배를 사러 나가려는데 수위가 좀처럼 사정을 봐주지 않았다. 그런데 뒤이어 나온 여학생이 양손의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M'자를 만들어 보이자 수위는 두말 않고 바깥으로 내보내주는 것이 아닌가. 남학생도 아까 그 여학생이 했던 것처럼 똑같이 M'자를 만들어 나가려고 하자 수위가그를 붙잡으며 말했다. '야,너도 멘스하냐?'
화장실에 떠도는 낙서
*그는 똑똑했다. 나도 똑똑했다. 그는 나의 똑똑함 때문에 쩔쩔매는 것 같았다.
*당신이 밀어내기에 힘쓰는 동안 바깥 사람은 조이기에힘쓰고 있습니다.최선을 다해 힘을 줍시다.
* 알림! 네 것은 권총이지 장총이 아니다. 바싹 다가서라,이놈아! -화장실 청소아줌마 백
* 어쩌면 좋을까? 오늘도 카레라이스구나. 그놈의 술이 문제다. 설사 때문에 환장하겠다.
*나는 변비가 두려워! 근데, 형아! 똥으로 가는 자동차는 없을까?
* WC를 형태학적으로 풀이하면? * w:정면도 * C:측면도
으아아악,치즈버거여!
재동이가 패스트푸드점에 들어갔다. '누나, 치즈버거랑 콜라 한 잔 주세요.' 주문을 받는 아가씨가 상냥하게 말했다. "꼬마 손님,치즈버거는 다 떨어졌는데요.' '그럼, 치즈버거랑 주스 한 잔 주세요,' '꼬마야,치즈버거는 없대두!' '아참! 그러면 치즈버거랑 사이다 주세요' '얌마, 음료수는 다 있는데 치즈버거만 없단 말야!' 그때 옆에서 보다 못한 다른 손님이 거들었다. '에그, 젊은 아가씨가 참을성이 많구먼. 나 같으면 저 녀석을 그냥, 입에 치즈버거를 처넣어 밖으로 내던졌을텐데.' 그러자 그 아가씨의 얼굴이 더욱 일그러졌다. '으아아악~, 치즈버거는 없다구요!!'
전선 위의 참새
참새 네 마리가 전선 위에 앉아 있었지. 군바리 사열하듯 나란히 나란히 포수가 겨누었지.머리를 정조준해서...... 맨앞에 있던 참새가 잽싸게 알아?지. '타앙~! '뒤로 전달! 피해! 피해 ! 피해!'
마지막 참새가 피하지 못했지. 그래서 떨어졌지. 참새들이 의아해서 물었지. '야,너 왜 안 피했니?' '응! 저 포수 내가 잘 아는 놈이거든.... 그 참새 이름이 '박정희'였다지, 아마?
참새 네 마리가 전선 위에 앉아 있었지. 쿠데타 모의하듯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포수가 겨누었지.심장을 정조준해서....... 맨앞에 있던 참새가 잽싸게 알아챘지.
'타앙~! * "뒤로 전달! 피해! 피해! 피해!
마지막 참새가 피하지 못했지. 그래도 떨어지지 않았지. 참새들이 의아해서 물었지.
'야,너 어떻게 안 떨어졌냐?' '응, 난 양심이 없거든!'
그 참새 이름이 '전두환'이었다지, 아마?
참새 네 마리가 전선 위에 앉아 있었지. 보스 앞에 선 조직깡패들처럼 어깨 팍 숙이고 일렬종대로. 포수가 겨누었지. 심장을 정조준해서....... 맨앞에 있던 참새가 잽싸게 알아챘지. '타앙~! "뒤로 전달! 피해 ! 피해! 피해!' 세번째 참새가 몸을 앞으로 쑥 내밀었지 그래서 떨어졌지. 참새들이 의아해서 물었지.
'너 왜 안 피했니?' '응, 내 뒤에 참새가 있어서......' * 그 참새 이름이 '장세동'이었다지, 아마?
참새 네 마리가 전선 위에 앉아 있었지. 통장에 비자금 넣어두듯 차곡차곡. 포수가 겨누었지. 얼굴을 정조준해서 맨앞에 있던 참새가 잽싸게 알아챘지 '타앙~! "뒤로 전달! 피해! 피해! 피해!' 마지막 참새가 피하지 못했지. 그래도 떨어지지 않았지. 참새들이 의아해서 물었지. '야, 너 어떻게 안 떨어졌냐?' '응,난 얼굴에 철판을 깔았저든!' 그 참새 이름이 '노태우'였다지, 아마?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배고픔
복태가 절에서 큰스님 시중을 들 때의 일이다. 하루는 큰스님의 아침식사를 나르는데 마룻바닥에 물기가 있었는지 미끌어지고 말았다. 그 바람에 음식들이 오두 엎질러져 복태의 입에선 저절로 '씨팔!'하고 욕이 나왔다. 그때 큰스님이 방문을 열더니 조용히 타일렀다. '복태야, 합부로 욕을 해서는 안되느니라. 대신 '나무아미타불'이라고 하거라.' 다음날 아침,복태가 큰스님의 아침식사를 나르다 또 미끌어져 음식을 바닥에 쏟았다. '씨팔!' 큰스님이 복태를 다시 한번 타일렀다. '아니야, 복태야! 나무아미타불!' 그 다음날에도 복태는 마룻바닥에 미끌어져 음식 들을 죄다 쏟고 말았다.또 욕이 튀어나올 뻔한 복태 는 큰스님의 말?을 떠올리며 중얼거렸다. '나무아미타블... ....' 그때 큰스님이 벌꿔 문을 열고 소리질렀다. '아냐! 씨팔! 오늘로서 아침을 거른 게 세번째란 말야. 그만하면 충분해!'
콩글리숴
* May l help you : 나는 매우 해퍼유 * * I like HongKong : 나는 붉은 콩을 좋아한다
* I not see you? Why not see you? : 아이 낫 시 유? 왜 낫 시유?
* Not go see for not see you : 낳고 싶어 낫시유
* How long have been there? : 너 거시기가 얼만 큼 기니?
* How are you my friend.? : 어떻게 네가 내 친구니?
* Here you are : 여기에 네가 있다
* Where are you going? Tiger : 너 어디 가니? 타, 이거
* I go back hat see you : 내가 고백했시유
* This no are you : 이거 놓아유
* Money some it shoe? : 돈 좀 있시유
* They meet chair see you : 그들은 미쳤시유
* Yes yes no : 그러면 그렇지 안 그래
* No nO yes ; 아닌게 아니라 그렇군
* How do you do John? : 존,당신 할 때 어뻤어?
잊어버린 상처
예수와 모세가 바닷가를 거닐고 있었다. 예수가 모세에게 물었다.
'당신은 물을 갈라 길을 만들었다던데 그게 사실 이오?
"쬐그만 바다였는데요,뭘......_' 예수가 다시 물었다.
'지금 그걸 다시 한번 해볼 수 있겠소?' *'글쎄 하도 오래 전 일이라서.... ...' 오세는 잠시 애를 쓰더니 마침내 바닷물을 반으로 갈랐다. 그것을 본 예수가 감탄하며 말했다. '정말 대단하시군요!' 이번에는 모세가 물었다, '당신은 어떻소?내가 듣기론 당신은 물위를 걸어다녔다는데....... 지금 그걸 해볼 수 있겠소?' '물론이죠' 그러나 물 위로 발걸음을 떼던 예수는 한 걸음도 못 가서 물에 빠지고 말았다. 모세가 허우적대는 예수를 건져올리고는 물었다. '뭐가 잘못 되었소?' 예수가 말했다. '아, 깜빡했네요! 그때는 내 발에 구멍이 뚫려 있지 않았었거든요.'
무사고 운전의 비결
어느 대기업의 사장이 운전기사를 새로 뽑았다. **사장: 자네, 10년 동안 무사고 운전사였다던데?
*사내: 네, 그렇습니다. * *사장 : 대단하군. 그 비결이 뭔가?
*사내 :한번 큰 사고를 낸 후 10년간 들어앉아 있었습니다.
공화국 머피의 법칙
*박정희: 종신 대통령 문제 없었는데, 재규 때문에....
*최규하: l0.26 덕분에 대통령 되었는데, 두환이 패문에......
*전두환 : 기껏 백담사 갔다왔더니, 태우 패문에.....
*노태우 : 실명제 피하나 싶었는데, 계동이 패문에....
*김영삼 :대선자금 잘 숨겨 놓았는데,대중이 패문에.....
옥중기도
한때는 청와대 위에 계셨다가 지금은 교도소 위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 머리가 빛나시며 아버지의 뜻이 쿠데타라면 그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일용할 무기를 주시고 우리에게 까부는 국민을 처단하라 하셨으니 아버지가 책임지시고 저를 어서 꺼내 주소서. 쿠데타의 모든 책임이 아버지께 있나이다, 아멘.
전두환식 구구단
검사가안양교도소로 전두환을찾아갔다.계속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과거를 합리화하는 전씨를 본 검사가 전씨의 상태를 한번 살펴 볼 요량으로 구구단을 외우게 했다. 묵비권을 행사하던 전씨도 구구단은 자신에게 불리할 것이 없다고 판단, 구구단을 외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씨는 자신의 비상한 머리를 과시하기 위하여 9단에서 끝내지 않고 10단을 외우고 11단을 외 운 후 l2단까지 계속 외우는 것이었다. 'l2 l은 l2, l2 2는 24. .....' 구구단을 듣고 있던 검사가 전씨에게 물었다. '잘 외우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그럼 l2 l2는 뭐죠?'
그러자 전두환이 노타임으로 대답했다. "2 l2는 쿠데타! 그 후 전씨는 안양교도소 영구 입주권을 발급받아 죽는 날까지 그 안에서 살았다고 한다.
친구사냥
시력이 지독하게 나쁜 사람이 친구와 함께 사슴 사냥에 나갔다. 산속을 헤매던 두 사람은 각자 흩어져 사슴을 찾아보기로 하고 헤어졌다. 눈이 나쁜 친구가 드디어 사슴을 발견하고 방아쇠를 당겼다. 명중이었다. 잠시 후 친구를 사슴으로 착각했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얼른 친구를 업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실수를 한 친구가 의사를 붙잡고 애원했다.
'선생님,제발 제 친구를 살려주세요! 의사가 고개를 저었다.
'안됐지만,저로서는 할 말이 없군요.' 친구는 거의 사색이 되어 다시 물었다.
'저...... 주,죽는 건 아니겠죠?' 의사는 침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글쎄요....... 배를 째고 가죽만 벗기지 않았어도 살 수 있었을텐데.......'
소 몰다 왔습니다
신병 소대를 지휘하던 상사가 '소대 섯!'하고 명령하자 신병들이 모두 제자리에 멈춰섰다. 그런데 신병 하나가 '서! '라는 명령에도 계속 앞으로 나가는 게 아닌가. 상사가 물었다.
'자네! 입대하기 전에 뭘 하다 왔나?' 신병이 대답했다
"넷! 이병 오팔복! 시골에서 소 몰다 왔습니다' 다시 소대의 행진이 시작되었다.
얼마후 상사가 큰소리로 명령했다.
'소대~섯! 그리고 팔복이는 워~!'
그렇게 깊은 뜻이
의사 자! 이 문제를 맞추신 분은 곧 퇴원하게 됩니다. 그럼 문제를내겠습니다. l더하기 2는 뭐죠?
환자l : 오천! * 의사 : 안됐군요. 틀렸어요. 그럼 다음 환자분, 1 더하기 2는 뭡니까?
환자2: 수요일! *의사: 역시 안되겠어요 다음 환자분,l 더하기 2 는 뭘까요?
환자3: 3입니다! *의사 : 네! 맞습니다. 당신은 이제 퇴원해도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답이 3인 줄 알았죠? * 환자3: 그야 오천을 수요일로 나누면 되죠,하하!
토끼 남편
결혼식 다음날, 아침 식사 테이블에 앉은 신랑은 자신의 그릇에 서양 상추가 한포기 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뭐야, 이것은?"그가 새색시에게 묻자 새색시왈
"당신이 먹는 것도 토끼 같은가를 살펴보려고!"
딸 장례식장서 '지각 결혼식'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가스에 사는 한 부부가 5일 남편의 부주의 운전으로 트럭에 치여 숨진 어린 딸(2)의 장례식장에서 6년간 미뤄온 결혼식을 거행. 그동안 결혼식 비용 등을 이유로 식을 미룬 채 살아온 마크 맥도널드(40)와 앤 스카펠리 부부는 이날 딸의 시신이 안치된 관의 뚜껑을 열어 놓은 채 결혼식을 진행했으며, 세 살짜리 아들도 신랑측 들러리로 참석. 스카펠리는 자신의 결혼식에 두 아이가 참석하게 돼 기쁘다면서 "사람들 말마따나 결혼식마다 한차례의 죽음이 있고, 죽음마다 결혼식이 거행되는 것 아니냐'며 자식 잃은 슬픔 속에서 치른 '지각 결혼식'에 대한 소감을 피력. [라스베이가스=AP연합]
사람됨의뜻
*처녀 :처음 하는 여자.
*총각 :총은 쏠 줄 아는데 각시가 없어서 방문 잠그고 혼자서 총 쏘는 사람.
*아저씨 : 아직까진 저녁에 씨뿌릴 수 있는 남자,
*아주머니 : 아주 마니(많이) 하는 여자.
*할망구 : 할때까지 해서 망가졌기 때문에 허리가 구부러진 여자.
*과부 : 너무 과하게 하다가 남편(솟) 먼저저세상 보낸 여자.
*할아버지 : 할려고 아랫도리 버서도(벗어도) 지랄 같이 안 서는 남자.
나는 다만 자랑을 하고 싶을 뿐이다
어떤 남자가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했다. 신부님,전 간밤에 마누라와 열세 번이나 밤일을 했습니다.' 신부는 이상하게 생각했다. '아니.부인과 한 것이라면 백번을 해도 죄가 안 되는데 고해성사는 왜 하십니까?' 그가 대답했다. '실은요,누구에겐가 자랑을 하고 싶었걸랑요!'
좋아하는 이유
어떤 정신병원에 새로 전근 온 젊은 의사가 환자들과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런데 말야,먼젓번 선생님보다 새로 오신 선생님을 모두들 좋아하 니 참 이상한 일이야!' 한 환자가 중얼거리자, 그 말을 들은 젊은 의사는 어깨가 으쓱해졌다. 그리고 의기양양해진 모습으로 환자들을 돌아보며 물었다.
'왜 그렇게 생각하지요?'
그러자 바로 옆에 앉아 있던 한 젊은 여자 환자가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했다. 그야 뻔하죠, 둬. 선생님은 어쩐지 우리하고 같아 보이거든요'
우리는 소망한다. 우리에게 금지된 것을
나폴레옹에게 점령당한 작센 지방에서는 술집에서 정치 이야기를 일절 나누지 못하도록 금지했다. 참다 못한 시민들이 경찰서에 가서 항의했다. '정치 얘기를 하지 말라니,그럼 도대체 술집에서 무얼 하란 말이오?' * '먹고 마시는 거만 하면 되죠.'
'그럼 집에서 기르는 짐승과 무엇이 다르겠소?"* '그야 돈을 낸다는 게 다르죠!'
당구광들에게 바치는 서시
오백 칠때까지 하늘을 우러러 * 한점 부끄럼 없기를
큐대에 이는 초크 가루에도 * 나는 괴로워했다
쫑과 더불은 후루꾸로 * 모든 죽어가는 공을 살려야지
그리고 내게 주어진 가오시를 착실히 빼내야겠다 * 오늘밤에도 백구가 적구를 스치운다
=작품해설: 무려 500을 칠 때까지 외상 한번 없 이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산 작가의 청렴함이 돋보인다. 초크 가루의 환경오염을 걱정하는 대목에서는 작가의 미래지향적 사고와 당구 발전을 염려하는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500도 히로를 할 수 있다는 대목에서는 작가의 겸손함을 엿볼 수 있다.
김선달 몸판 이야기
옛날에 옹녀의 사촌동생인 옹자가 살고 있었다.옹 자는 미인에다 부자일 뿐 아니라,집안 내력인지 옹녀 못지않게 밤일을 기차게 잘했다. 그러나 옹자는 남자들로부터 한번 이상 만족을 얻을 수 없었다. '좀 더 강한 남자가 필요해.......' 그녀는 결심했다. 그리고 광고를 했다. 누구든지 하룻밤에 두 번 이상 만족시켜 주면 자기 재산의 절반을 주겠다고. 그날 이후,옹자는 광고를 보고 몰려온 남자들과 매일 밤일을 치렀으나 다들 신통치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옹자의 집 앞에 허름한 차림의 김 선달이 나타났다. 김선달은 옹자를 만나자 흥정을 했다. 하룻밤에 일곱 번 이상 그녀를 만족시켜 주는 대신, 밤일을 치르는 동안 절대로 불을 켜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았다. 마침내 김선달과 옹자가 불을 끄고 일올 시작했다. 한 차례 일이 끝나자 김선달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옷을 추스리고 일어섰다. 잠시 후, 김선달이 돌아와서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다시 한번 일을 치르고 난 후 김선달은 또 슬그 머니 일어나 화장실에 갔다. 그렇게 김선달이 잠자리에 들었다,화장실에 다녀 왔다,다시 잠자리에 들기를 무려 다섯 차례.무슨 일 인지 그때마다 선달은 힘이 새로 솟는 듯하여 옹자는 참으로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일을 치를 때마다 화장실에 다녀오는 김선달의 행동이 아무래도 미심쩍어 옹자는 김선달이 다시 들어왔을 때, 갑자기 불을 켰다. 그런데 김선달은 어디 가고 웬 소도둑놈 같이 생긴 놈이 버티고 있 는 게 아닌가. '아~니,넌 누구냐? 김선달 이자식 여디 갔어? 그러자 그 남자가 말했다. '지는 최병삼이유. 선달은 지금 문 밖에서 표 팔 고 있는디유.'
되었느니라!
옛날에 조루왕국이 있었다. 그 나라는 조루가 가 장 심한 사람이 임금이 되는 전통이 있었다. 얼마 전 임금이 죽어 새로운 임금이 즉위하였는데, 하루는 몸이 뜨거워져 중전을 부르려고 하더니, '여봐라,* 중......으,되었느니라.'
속지 마세요
의사인 상구에게 동료의사로부터 전화가 왔다. '이봐,우리 먼저 고스톱 시작했네.빨리 오게.' '알았어,금방 갈게!' 상구는 심각한 얼굴로 전화를 끊었다. 옆에 있던 아내가 걱정스런 얼굴로 물었다. '중환자인가 보죠?' 상구는 더욱 심각한 얼굴을 하며 말했다. '그런가봐,지금 의사 셋이 매달려 있다니까.'
수많은 밤의 끝을 잡고
어느날 모델처럼 예쁜 아가씨가 값비싼 털가죽 코트를 입고 거리를 지나갔다. 때마침 그 거리에서 '야생동물을 보호하자'고 시위중이던 한 동물 애호가가 아가씨를 붙잡고 물었다.
'아가씨,이 코트를 만드느라 얼마나 많은 짐승들 이 죽어갔는지 아십니까? 그러자 아가씨가 눈을 치켜뜨고 되물었다. '아저씨,이 털가죽 코트를 사입으려고 제가 얼마 나 많은 밤을 짐승들과 지내야 했는지 아세요?'
사고는 사고를 낳는다?
농촌 의료 봉사활동을 나온 한 의대생이 환자의 유전병 병력을 검사하지 않았다고 지도교수에게 꾸중을 듣고는 다시 그 환자를 불렀다. * 의대생 : 어디가 아프다고 하셨죠?
환자 : 다리인데요, 몹시 아파요 * 의대생: 어쩌다가 다치셨나요?
환자 : 황소 뿔에 받쳤어요. * 의대생: 혹시....... 집안에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황소 뿔에 받쳤던 적은 없었나요?
이걸 어쩐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질문을 했다. '지하철에서 옆사람의 발을 밟았을 때 뭐라고 해 야 하죠?' 아무도 대답을 않자 선생님이 힌트를 주었다. "다'로 끝나는 다섯 글자인데.' 그러자 덩달이가 손을 번쩍 들었다. 선생님은 '또 덩달이야'하는 표정으로 마지못해 시켰다. 덩달이가 말했다. '이걸 어쩐다!'
왜 내께 어때서?
어떤 남자가 약국에서 게브랄T를 샀다.약국에서 박카스와 함께 한 알을 먹고 집에 오는데 전혀 약발 이 듣는 것 같지가 않았다. 그래서 흔잣말로 투덜거렸다. '우이씨! 게브랄이 뭐 이래?' 그러자 옆에 지나 가던 개가 고개를 들어 두 눈을 빤히 뜨고, '왜,내 부랄이 어때서?'
총싸움은 상대가 있어야
병팔 넌 총각이 어떤 사람인지 아니? * 달봉 : 몰라. 어떤 사람인데?
병팔 : 총은 쏠 줄 아는데 각시가 없어서 방문 잠그고 흔자서 총 쏘는 사람이래.
달봉 : 총? 무슨 총을 쏘는데? * 병팔 : 글쎄? 소총인가, 아니면 따발총인가?
달봉 : 원래 총싸움은 상대가 있어야 재미있는 데.......
주여! 우리의 기도를
수녀원에 잔소리가 심한 늙은 수녀가 있었다. 그 곳의 한 젊은 수녀는 늙은 수녀의 방에서 신나게 잔소리를 듣고 나오면 늘상 문을 쾅! 닫고는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저 늙은 수녀, 빨리 죽었음 좋겠다!' 그런데 방밖에 있던 앵무새가 이 젊은 수녀의 말 을 배워서 문이 콰앙! 하고 닫히기만 하면 큰소리로 외치는 것이다. '저 늙은 수녀, 빨리 죽었음 좋겠다!' 난처해진 젊은 수녀는 다음부터는 문소리가 나지않게 살살 닫았지만 바람에 문이 쾅!닫히기만 해도 앵무새는 큰소리로 외쳐대는 것이었다. 고민 끝에 젊은 수녀는 신부를 찾아갔다. 자초지종을 들은 젊은 신부는 싱긋 웃더니, "거 참 고민되시겠군요. 이러면 어떨까요? 제가 사제관에서 기르는 앵무새가 한 마리 있는데 그 앵무새를 함께 길러 보세요. 짝이 생기면 그 말을 잊을지 혹시 압니까?" 그래서 한 새장에 새 두 마리를 넣고 길렀다.물론 문을 살살 닫는 것도잊지 않았다. 그런데 하루는 실수로 문을 콰앙!닫고 아차! 하는 순간,얄미운 앵무새가 잊지도 않고 큰소리로 외치는 것이었다."저 늙은 수녀,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그러자 신부가 준 앵무새가 하는말,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여러분, 어때요?
총선을 앞두고 DJ는 참모들과 함께 지역감정을 타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했다. '뭐 ?은 수 없나?' '대표께서 특정 지방색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합니다 . 누가 그걸 모르나? 방법이 문제지.' ' 유세 때마다 강조하는 것 이외에 더 뾰족한 수가 있겠습니까T "그럼 다음 유세부터는 이렇게 연설하면 어떨까? 우리나라의 경제를 살릴라카믄 온국민이 똘똘 뭉쳐 가꼬 열심히 일해야 되어유."
한번 닭대가리는 영원한 닭대가리
소, 돼지, 닭이 이승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저승엘 가게 되었다. 염라대왕이 이승에 있을 때 한 착한 일 세 가지를 들어보라고 하면서 만약 대지 못하면 뜨거운 가마솥에 넣고 삶아 버리겠다고 했다. 먼저 소에게 물었다. '너는 무슨 착한 일을 했느냐?' 소는 생각이 나지 않자 머리를 벽에 꽝꽝꽝 세 번 박더니 생각이 난 듯 말했다. '저는 이승에서 인간들에게 고기도 되어 주고,밭 일,논일도 해주었습니다.' 염라대왕은 착한 일을 많이 했다며 소를 칭찬하였다. 그 다음으로 돼지 한테 물었는데 생각이 나지 않자 소처럼 머리를 벽에 쿵쿵 100번이나 박고 나서야 이렇게 말했다. '저는 이승에서 인간들의 고기도 되었고, 음식찌꺼기도 먹었고 인간이 하라는 대로 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닭에게 물으니 이 닭대가리가 생각이 날 리 없었다. 그러나 돼지도 100번 박고 생각이 났으니 자기는 한200번 정도 박으면 생각이 날 것 같아 벽에다 대고 정신없이 머리를 박았다. 닭은 헤롱 헤롱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래도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이윽고 닭은 염라대왕에게 말했다. '애잇, 씨괄! 물 끓여!'
전구 갈아끼우기
미국 의사들이 전구를 갈아 끼우기 위해 반드시 거치는 3단계.
1. 자신의 몸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한 전구를 탓한다.
2. 더 이상 복잡한 문제가 없도록 소켓을 아예 없애버릴까 고민한다.
3. 수술에 앞서 정부와 전구회사에 청구할 계산서를 실제 비용보다 더 부풀려 만든다.
백발백중
"골목에서 댁의 아이가 내게 돌을 던졌어요."* "맞았어요?"
"맞을 뻔했어요."* "그럼 우리 애가 아녜요."
주치의, 그것이 문제로다
달수 씨는 나이가 들수록 왼쪽 옆구리가 자꾸 아프고 쑤셔서 병원을 찾았다. 그랬더니 남들보다 갈비뼈가 하나 더 있다는 게 아닌가. 며칠 후 달수 씨가 친구에게 그 이야기를 하자, 친구는 당장 수술하라고 권하는 것이었다.
"이봐, 달수! 아담도 갈비뼈 하나를 떼내는 수술을 받았는데 500년 넘게 장수했잖아. 마누라도 얻고 말이야." 그러나 달수 씨는 여전히 불안한 얼굴이었다.
"그래, 하지만 그때 주치의가 누구였는지 한 번 생각해봐."
숫자는 안 써
인구조사원이 혼자 집을 보던 할머니에게 식구가 모두 몇 명이냐고 물었다. "글쎄요. 나하고 영감이 있고, 아들 박상구, 며느리 김미순, 손자놈으로는 박영팔이, 박영칠이가 있지. 그리고 손녀는 박영....."인구조사원이 할머니의 말을 끓으며 말했다.
"잠깐만요, 할머니.제가 알고 싶은 건 식구들 이름이 아니라 숫자예요."
"젊은 양반, 우리집에선 숫자는 안 쓴다우. 붙일 이름이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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