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 鴛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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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아내에게 주는 시를 지었는데 이러했다. 호랑이가 둔갑한 여인을 아내로 두게된 신도징은 그 아내에게 바친 위의 시에서 서로의 정을 원앙에 비유하고 있다. 그는 그녀가 떠나간 곳을 바라보며 며칠을 운다. 원앙새의 금실은 청동기시대부터 유명했는지, 청동기로 만든 솟대 모양의 장식에 이미 쌍으로 등장하고 있다. 원앙새가 연꽃, 연밥과 함께 등장하는 경우도 잦았는데, 원앙이 연꽃과 어울릴 경우에는 연달아 귀한 아들을 낳는다는 연생귀자(連生貴子)를 뜻하고, 연밥 위에 앉아 있을 경우에는 향시(鄕試)와 전시(殿試) 과거에 연달아 합격한다는 의미를 가졌다. 원앙은 또 꿈에 나타나 남녀의 만남과 헤어짐을 예고하기도 하는데 원앙이 녹수(綠水)를 만나면 자기 배필을 만난다고 했고, 꿈에 낯선 원앙이 나타나면 자신의 짝에게 새로운 사랑이 생겼음을 알았다고 한다. 글_김형진<발췌:디자인진흥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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