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령의 어사시
金樽美酒天人血(금준미주천인혈)
玉盤佳肴萬姓膏(옥반가효만성고)
燭淚落時民淚落(촉루락시민루락)
歌聲高處怨聲高(가성고처원성고)
금동이의 향기로운 술은 만백성의 피요
옥소반의 맛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촛불의 눈물 떨어질 때 백성의 눈물 떨어지고
노랫소리 높은 곳에 원망소리 높구나
춘향의 옥중시
去歲何時君別妾(거세하시군별첩)
昨已冬節又動秋(작이동절우동추)
狂風半夜雨如雪(광풍반야우여설)
何爲南原獄中囚(하위남원옥중수)
지난 해 어느때에 임을 이별 하였던가
엊그제 겨울이더니 이제 또 가을이 깊었네
거친 바람 깊은 밤에 찬비는 내리는데
어찌하여 남원 옥중에 죄수가 되었는고
춘향이가 변사또의 수청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혀 옥중에서 불렀다는 옥중시(獄中詩)에는
님을 그리워하는 애절함이 절절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사랑의 동전던지기(춘향과 이도령의 케럭더)
이 복항아리 안에 동전이 들어가면 영원한 사랑의 언약을 맹세하는 사랑가 음악이 나온다.
광한루원 : 사적 제 303호 광한루원은 호남제일루라는 광한루 앞으로 동서 100m, 남북 59m에 이르는 정방형의 호수와 삼신산을 상징하는 영주와 방장 봉래로 일컬어지는 3개의 인공섬이 호수속에 꾸며져 있다.
그리고 서편에 4개의 홍예로 구성된 오작교는 광한루를 가장 아름답게 보이도록 하는 중심축이다.
또 21동의 고 건축물이 있는데 주요 건물은 영주각과 방장정,완월정,청허부,춘향관등이 있다.
이같은 누각과 연못, 정원이 결합된 하나의 공원이다 |
남수란 - 오작교 (烏鵲橋) 은하수 무심한 강 사이에 두고 흘러도 무지개로 징검다리 길을 놓아 오시려나 날개옷 품 속에 님을 안은 새가 되어 구천 세계 벗어나 훨훨 날아 오려무나 칠월 칠석 눈물자리 견우직녀 길이먼데 오작교 부여 잡고 님이 울고 내가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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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음의 정원
글쓴이 : 마음의 정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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