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후원자이자 동반자였던 네 살 터울의 동생 테오와
1872년 8월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편지를 주고 받았다.
그가 테오에게 보낸 편지는 668통이나 된다.
자화상 Dark Felt Hat 1886 (Spring)
산책을 자주 하고 자연을 사랑했으면 좋겠다. 그것이 예술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이다.
화가는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여, 평범한 사람들이 자연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사람이다.
화가들 중에는 좋지 않은 일은 결코 하지 않고, 나쁜 일은 결코 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맥주잔과 과일이 있는 정물 (1881. 12)
낫으로 풀을 베는 소년
Nuenen: April, 1885
Oil on canvas, 82 x 114 cm
Van Gogh Museum, Amsterdam
뒤로 두 대의 역마차가 보이는 길 위의 소녀
그러니 옛것을 모방하는 유행을 따라가서는 안 되겠지.
밀레도 "스스로가 다른 사람처럼 보이기를 바라는 모습은 우스꽝스럽다"고 했다.
이 말은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대양처럼 심오하다.
나는 그 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
이제부터는 규칙적으로 작업할 것이고, 어떤 점으로 보나 그래야만 한다는 걸 너에게 알려주고 싶다.
토탄을 줍는 두 명의 농촌 여인
"그것은(사람들의 무관심) 내가 값비싼 구두를 신고 신사의 생활을 원한다면 기분이 나쁘겠지만,
나막신을 신고 나갈 거니까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잊을 수 없는 건, "문제는 거기에 나막신을 신고 가는 것"이라는 대목이다.
다시 말해, 농부들이 만족하는 종류의 음식, 음료, 옷, 숙소에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지.
밀레는 실제로 그렇게 살았다. 그는 정말이지 다른 어떤 것도 원하지 않았다.
다른 화가들이 본받아야 할 모범을 보인 것이지.
다소 화려한 생활을 한 이스라엘스나 모베 같은 사람들은 따르지 않았지만,
밀레는 젊은 화가들이 모든 문제에서 의지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아버지 같은 존재다.
복권판매소
무리지어 서 있는 사람들의 기대에 찬 표현이 인상적이어서 그들을 스케치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 복권이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고 깊은 의미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난한 사람과 돈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더 그렇지 않겠니.
복권에 대한 환상을 갖는 것이 우리 눈에 유치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정말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
음식을 사는 데 썼어야 할 돈.
마지막 남은 얼마 안 되는 푼돈으로 샀을지도 모르는 복권을 통해 구원을 얻으려는
그 불쌍하고 가련한 사람들의 고통과 쓸쓸한 노력을 생각해보렴.
고갱의 팔걸이의자
양귀비, 수레국화, 작약, 국화가 있는 꽃병
아를의 고흐의 집 (노란집)
전체적으로 휴식이나 수면의 인상을 주고 싶었다.
사실 이 그림을 어떻게 보는가는 마음 상태와 상상력에 달려 있다.
문이 닫힌 이 방에서는 다른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가구를 그리는 선이 완강한 것은 침해받지 않는 휴식을 표현하기 위해서이다.
오베르의 교회
아를의 다리와 빨래하는 여인들, 도판 2
아를의 다리와 빨래하는 여인들 (1888. 3) 도판 1
씨뿌리는 사람
노란색에 보라색을 섞어서 중성적인 톤으로 칠한 대지에는 노란 물감으로 붓질을 많이 했네.
실제로 대지가 어떤 색인가에는 별로 관심이 없네.
낡은 달력에서 볼 수 있는 소박한 그림을 그리고 싶었거든.
씨 뿌리는 사람 (1888. 6), 도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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