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모란종류에 빠져
열심히 수집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꽃의 모양이나 색깔도 다양하지만
잎도 종류에 따라 참으로 다양합니다.
활짝 피었을때나
피기 직전의 다소곳한 모습은
감출수 없는 정열을 한껏 억누르고 있는
억제된 새침함으로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때 뿌렸던 씨앗이 이제 첫 꽃을 피웁니다.
Paeonia는 다년생 초목 혹은 관목으로
한과 한속 33종으로 이루어진 식물군입니다.
사랑받는 정원식물로 자리잡은지 오래된터라
약3000여종의 원예종이 개발되어 있다고 합니다.
생장지역은 북반구 온대 지역인데
특히 남부 유럽과 아시아 지역이 주분포 지역입니다.
학명 Paeonia 는 그리스어'에서 Paionia'유래되었는데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의사 Paian에서 따온것입니다.
그리스신화에 의하면 이 식물의 도움으로 죽음에서 되살아나는 이야기들이 등장을 하지요.
모든 모란과 식물들은 다년생의 낙엽성 식물입니다.
대부분이 가을이면 땅위의 부분은 죽어버리고 뿌리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다시 싹을 튀우는데
중국이 원산지인 일부는 땅위부분이 목질화 되어
약 2-3m까지 자라는 종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꽃은 향기가 있지요.
대부분의 꽃은 분홍색 혹은 붉은색 계통인데
흰색 혹은 노란색으로 피는것도 있습니다.
꽃이 지고 나면 2-5개의 씨앗꼬투리가 달리지요.
씨앗은 다른 식물들에 비해 큰편으로
차나무의 씨앗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모란과식물은
어린잎은 늦서리에 피해를 입기도 하지만
꽃망울이 맺히기 위해서는 겨울의 추위가 필요합니다.
양지 혹은 반그늘에서 자라고
습기가 충분한 선선한 토양을 선호합니다.
번식은 씨앗으로 혹은 포기 나누기로 합니다.
몇몇 원예종은 아주 고가(한포기에 10만원 이상하는것도 있습니다.)로 팔리는데
이런 종은 접목을 합니다
-이때는 수명이 그리 길지 못하지요.
사진의 모란은 유럽,발칸에서 히말라야까지 분포하는 종으로
25-60cm까지 자랍니다.
꽃이 피는 시기가 다른 모란에 비해 빠른편에 속하지요.
꽃의 크기는 약 10cm정도로 작은편에 속합니다.
내한성이 좋아 키우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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