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꽃(참취) 엉성한 꽃잎이 특색인 참취꽃
벌초를 갔다가 산속 아침 햇살에 비친 하얀 참취꽃을 발견하곤 디카에 담았다
집근처와 산속에서 요즘 마악 피고 있는 참취꽃,취나물로만 먹는 줄 알았던 참취가 꽃도 예쁘다
산속에서 핀 하얀꽃, 뭔가 빠진듯한 꽃잎이 엉성해 보이지만 아침 햇살을 받아 눈부신 참취꽃.
국화과에 속하는 취나물,우리나라에는 60여종이 자생하고 있는데 그 중에 24종을 나물로 먹을 수 있데요
참취,개미취,각시취,미역취,곰취등이 있는데 그 중에 참취의 수확량이 제일 많고 자연산을 채취하여 먹거나
재배하여 먹는데 살짝 데쳐서 쓴맛을 없앤 후에 갖은 양념에 무치거나 볶어서 먹으면 아주 맛나지요 ^^
참취꽃 위에 네발나비 한마리가 날개짓을 하며 꿀을 빨고 있네요
나물로 제일 많이 먹는 취나물이 참취와 곰취인데 곰취꽃은 노란색이지요 ^^
다른 식물보다 키가 커서 1~1.5m 정도까지 자라지요
참취꽃은 8~10월에 산방 꽃차례를 이루며 핍니다
시골 텃밭에 산에서 참취 몇뿌리 캐다가 심었더니 무성하게 자라 꽃을 피웠네요
이뇨제,방광염,두통,현기증 치료에도 사용 한다고 하네요
취나물은 시원한 반음지와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라며 단백질,칼슘,인,철분,비타민B1,B2,니아신 등이
함유되어 알카리성 식품으로 맛과 향이 좋은 나물입니다.
작년 봄 참취 채취하는 엄니 ^^
잎은 심장 모양을 하고 있고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지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금요일 입니다 산에 가시면 하얀 참취꽃 만나시구요
기분좋은 오후 보네세요 ^ㅡㅡ^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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