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식 물

[스크랩] 뚱딴지꽃,굴포천에 노랗게 피어 초가을 분위기를 더해 주고..

bizmoll 2013. 7. 26. 15:19

뚱딴지들의 향연....

멀리서 보면 해바라기 같고 가까이 보면 루드베키아같은 뚱딴지(돼지감자)꽃

 

 어린시절 시골에서는 뚱딴지라는 이름 보다는 다른 이름인 돼지감자로 불렀으며

 울퉁불퉁한 덩이 줄기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맛은 달착 지근하며 일반 감자보다 더 연하고 즙이 많지만 즐겨 먹지는 않은듯^^

 

 

 굴포천 주변에 해바라기꽃이 피었나 하고 자세히 봤더니 돼지감자꽃이 야생으로

 자라서 노란꽃을 피워 초가을 분위기를 한껏 더해 주고 있었다.

 

 

뚱딴지...

엉뚱하고 미련하고 뜬금없는 짓을 하는 사람을 일컷는 말인데 왠 뚱딴지? ^^

 

 

멀리서 보면 해바라기 같기도 하고, 가까이서 보면 루드베키아 같기도 한 뚱딴지꽃

 

 

                          노란 뚱딴지 꽃에 네발나비가 날아왔다

 

 

이 뚱딴지는 키가 훤칠하여 1.5~3m까지 자라며 식용으로 재배하였으나 요즘에는

인가의 근처 야생에서 자라고 있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며  8~10월에 꽃을 피운다.

                     알뿌리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봄 싹을 띄우지요

 

 

  빨간 유홍초와 나팔꽃,뚱딴지꽃이 잘 어울리는 풍경이다(환삼덩굴만 없었으면..)

 

 

                                   네발 나비야! 그 꿀맛은 어떤 맛이냐?

 

 

 유럽에서는 요리에 넣는 야채로 이용하기도 하고 프랑스에서는 가축의 사료로 쓰

 기 위해 오랫동안 심어 왔다고 한다

 또한 미국에서는 많이 심지는 않지만 피클이나 양념,다이어트 요리를 만드는데 쓰

 고 있다고...(백과사전참조)

 

 

                                         뚱딴지(돼지감자)의 잎.

 

 

 굴포천 둑의 버드나무 아래에 조화롭게 핀 들꽃들....

 저 깨끗치 못한 하천의 물 속에는 붉은귀거북이 많이 서식하고 장마비에 커다란

 잉어떼가 떠내려와 노니는 모습도 보였다.

 

                                          ㅡ 봄 날 ㅡ

                                                                           
출처 : 아름다운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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