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야산에 올라 갔다가
만난
각시붓꽃,제비꽃,할미꽃
꿀풀,솜나물,양지꽃,솜방망이...
각시붓꽃(애기붓꽃)
야산의 묘지 주변이나 잔디밭에서 자라고 있는 앙증맞은 애기붓꽃(각시붓꽃)을 만나면 무지 반갑지요
4월초부터 피기 시작하는 보라색의 애기붓꽃을 요즘에는 보기 쉽지가 않은 꽃이 되었어요
붓꽃이 작고 예뻐서 사람들이 캐가는 바람에 몸살을 앓고 있는 꽃이지요.
산에서 자라고 있는 모습이 예쁘지 집에서 기르다 보면 꽃을 피우기 쉽지가 않은데 사람의 욕심이 멸종위기를 유발합니다.
여러개가 군집하여 피어도 보기 좋기만 이렇게 한송이 피어있는 애기붓꽃도 예쁘지요
각시 붓꽃 옆에서 노란 양지꽃이 찬조 출연 했네요 ^^
여름이면 저 멍석딸기 덩굴에 덮여버릴 각시붓꽃들 입니다
마른풀 숲에서 연보라 각시붓꽃 가족이 모여 피였네요
양지꽃
논 둑에서 자주 보이는 노란 양지꽃이 야산에서 피어 있으면 더 돋보이지요 ^^
꿀풀과
어렷을때는 저 꽃의 꿀맛에 빨아 먹었던 추억이 있지요
닷맛이 강해서 이름도 꿀풀과의 조개나물 입니다
할미꽃
시골 뒷산에서 해질녁에 찍었거든요
할미꽃이 질 시기인데 한송이가 아직 피어 있더군요
제비꽃
산속에서 핀 제비꽃이 들에 핀 제비꽃 보다 더 예버 보여요
솜방망이
솜방망이 꽃이 뽀얀 솜털을 입고는 노란 꽃을 피우려 준비하고 있네요
할미꽃이 진 후에는 이렇게 흰머리를 풀어 헤치고 있다가 머리 하나에 씨앗 하나 실어 주변으로 날아 가지요
솜나물
잔디 밭이나 묘지 주변에 잘 자라는 솜나물꽃입니다.
4월에 꽃이라고는 없을것 같은 잔디 속에서 화려하진 않치만 어여쁘게 피는 분홍빛 솜나물꽃도 예쁘지요?
지난주일 시골에 내려갔다가 해질녁에 주변 야산에서 야생화를 만나고 왔어요^^
기타 4월 야생화 모음
봄맞이꽃
봄까치꽃(큰개부랄꽃)
씀바귀꽃
광대나물
애기똥풀
벼룩나물
별꽃
ㅡ 봄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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