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깔 스 런 요 리

[스크랩] 봄향기 듬뿍 담은 두릅, 엄나무순, 머위로 만든 초밥

bizmoll 2013. 5. 21. 17:33

 

봄에 땅에서 나는 모든 새싹은 거의 다 먹을 수 있는 나물들 이라고 합니다.
겨우내 꽁꽁 언 땅을 뚫고 나오는 신비한 생명력을 품고있기 때문 아닐까요?

 

봄나물은 겨우내 모자랐던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봄나물의 성질은 주로 따스하고 향이 진한것이 특징이지요.


그중에서도 두릅은 봄철의 제왕이라 불리우기도 하지요.
두릅나무 순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맛까지 좋아  봄철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기도 하지요~

 

두릅은 너무 쇠면 질겨지고 맛이 없으므로
어린순을 따서 먹으면 제대로 즐기실 수가 있답니다.

 

산삼나무라 부르는 엄나무순도 이맘때 잎이 완전히 피기 전에
따서 드시면 향과 함께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두릅이나 엄나무순 등 가시가 돋아 있는 나물들은
대부분 항균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엄나무순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탈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봄 나물의 대표주자 두릅과 엄나무 그리고 머위는
어떻게 요리를 해서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봄나물이라 조직이 연한 편이니 살살 다루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재료 본래의 맛을 잘 살려서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초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산채(두릅 엄나무 머위 )초밥 만들기 >

재료 : 산채나물(두릅, 엄나무순, 머위) 조금씩, 밥 한공기, 고추냉이 조금
단촛물 : 식초 1스푼, 매실원액 1스푼, 참기름 반술, 소금 조금

 

두릅과 엄나무순 그리고 머위를 소금물에 각각 살짝만 데쳐서
재빨리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꼭짜서 준비해 두었습니다.

 

단촛물을 만들어서 꼬슬꼬슬하게 지어둔 따뜻한 밥에 뿌려주고
참기름도 한방울 떨어뜨려서 골고루 섞어서 새콤 달콤한 초밥을 만듭니다.

 

고추냉이도 물에 개어서 준비해 두었습니다.

 

 

초밥을 꼭 눌러서 모양을 만들어 주고 그 위에 고추냉이를 올려 주었습니다.

 

그위에 두릅과 엄나무순을 올려주고 머위는 초밥을 동글동글하게 말아서
속에 고추냉이를 넣고 겉에는 머위 잎으로 돌려서 초밥을 감싸주었습니다.

 

두릅과 엄나무순의 향이 그대로 살아 있어 그맛과 향을 잘 살려주는 요리 랍니다.

 

두릅과 엄나무순 가끔씩은 색 다른 요리로 초밥으로 만들어 보니
맛도 좋고 손님들 상에 내어도 손색이 없을것 같습니다.

 

무엇부터 먹을까..? 고민 되겠지요~~
하나하나 맛이 다른 여러가지 초밥 골라먹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나는 엄나무순 초밥~

 

난 두릅 초밥~

 

난 동글동글 머위초밥~

 

초고추장을 올려 먹어도 아주 맛있어요!

 

두릅의 효능 알아볼까요?


두릅에는 비타민C와 B1 이외에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도 많이 들어 있어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불안, 초조감을 없애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쌉싸래한것이 입맛을 돋궈주며 두릅은 독이 없으며 통통한 것일수록 좋습니다.
두릅은 사상체질인 모두에게 좋으며 목두채로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정신적으로 긴장이 지속되는 사무직이나 학생들이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잠도 잘 온다고 합니다~
또한 두릅은 혈당 강하제가 들어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좋습니다.

 
두릅나무 껍질은 풍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뛰어나 관절염과 신경통에 쓰이며
껍질은 총목피 라고 하는데 진통제 역할을 합니다.

 
위장의 운동을 도와 소화 흡수작용을 왕성하게 하는 작용을 하며
꾸준히 먹으면 위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지만 총목피는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한약 전문가와 상의후 복용을 해야 겠지요~~

 

 


            
 
 김 현 숙(경남 창원)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작지만 강한농업!' 농촌진흥청이 앞장섭니다!



출처 : 쵸니
글쓴이 : 쵸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