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거짓으로 오르가슴을 느끼는 척하고 있다는 것을 남자들이 눈치챌 수 있을까?
잘만 하면 남자들은 눈치채지 못한다. 성교나 자위행위를 통해 오르가슴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 여성은 오르가슴에 이르렀을 때 자신에게서 나타나는 반응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에로티시즘 영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 여성이 있는가 하면 절정에 이르더라도 아주 조용한 여성도 있다.
그러나 상대와 좀더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다 보면 진정한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도록 상대방이 도와줄지도 모르므로 오르가슴을 가장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소한 20분 정도 전희 단계를 거치고 15분 동안 삽입 상태를 유지한다면 여성의 98퍼센트 정도는 자연적으로 절정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첫 경험을 한 지 7-8년이 지나도록 오르가슴을 느껴 보지 못한 여성도 많다니 놀라운 일이다.
여성들은 섹스전에서 자신의 승리를 과시하기 위해서, 또는 상대방과 동시에 오르가슴에 도달한 체 함으로써 두 사람의 관계가 아주 견고하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서 오르가슴을 가장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고 한다. 아니면 그저 빨리 끝내고 싶어서 그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전체 여성의 8퍼센트 정도가 자위행위나 성교 그 어떤 경우에도 전혀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성감이상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경우 정신성욕요법으로 상당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즉 성감이상증 여성은 스스로 자신의 증세를 분석해 본 후, 욕구를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삽입 과정 없이 쾌감을 느끼고 전달하는 법을 일련의 훈련 과정을 통해 터득하게 된다.
이 요법을 받는 동안 대개 실제적인 성교는 금하고 있다. 그것은 오르가슴에 도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마음을 편하게 가지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상세한 것은 전문의와 의논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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