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슴에 관해서 알아두어야 할 것은?
오르가슴이 15초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다. 오르가슴이란 머리끝, 클리토리스, 질, 그밖의 전신을 통해 전해지는 강렬한 쾌감 그 자체를 일컫는다. 그런데 여성의 경우 오르가슴은 5-8차례 가량의 강력한 근육 수축을 수반한 뒤 그 보다 약한 근육수축이 몇 차례 뒤따른다. 회음부의 신경들을 통해 강한 신경 자극이 전달되면서 골반기저부의 근육들이 수축하게 되는데, 때로는 대퇴부 근육들도 수축한다. 그리고 이 근육들이 이완되면서 심장박동과 혈압, 생식기의 혈류가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후 몇 분 간은 더 이상의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없다. 이 기간은 남성들의 그것에 비해서 짧다. 그러나 여성들은 한 번의 성교에서 여러 번의 오르가슴을 경험할 수도 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오르가슴에 도달한 횟수가 많을수록 더 많이, 더 강하게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님포마니아(여성의 성욕 이상항진증)이다. 스스로 하기에 따라서 하릇밤에 수십 차례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는 여성도 있다니 굉장한 일이다.
오르가슴에 도달해 있는 동안 뇌에서는 프롤락틴(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유즙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호르몬), 페닐에틸아민(pea,초콜릿에도 들어 있는 물질이다), 엔도르핀 등 여러가지 화학물질이 분비된다. pea와 엔도르핀은 중독성이 있어서 그 분비가 중단되면 허탈감과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다.
오르가슴은 어떤 형태의 자극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가에 따라 클리토리스 오르가슴과 질 오르가슴으로 분류된다. 질 오르가슴은 관련되는 신경들이 그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으면서 널리 퍼져 있어 클리토리스 오르가슴보다 덜 집중적이고 다소 분산된 듯한 느낌을 준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클리토리스의 자극과 감정적인 요소가 함께 결합되어야 절정에 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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