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방비 상태로 섹스를 한 후 몇 시간 이내에 사후 피임약을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가?
사후 피임약은 어휘 자체가 주는 느낌보다 훨씬 그 사용법에 있어서 융통성이 있다. 즉 피임을 하지 않고 성교를 가진 후 72시간 이내에만 복용하면 된다. 가장 일반적인 복용법은 성교 후 가능한 한 빠른 시간(늦어도 72시간이내에)에 두 알을 복용하고 다시 12시간 후에 두 알을 더 복용하는 것이다. 이 복용 시간은 꼭 지켜야 하므로 잠자리에 들 때는 자명종을 맞춰 놓고 자다가도 일어나서 제시간에 약을 먹어야 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구토가 심하다는 부작용이 따르고 피임의 효과도 확실치 않다(실패율이 4퍼센트에 달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 약을 복용한 지 3주 이내에 월경이 있으므로 피임이 제대로 되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출혈이 있고 난 후면 다시 원래 평소에 쓰던 피임법으로 돌아가면 된다. 만약 3주가 지나도록 출혈이 없으면 즉각 임신 진단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
사후 피임약은 다음과 같은 작용을 함으로써 비상시 피임법으로 사용된다.
자궁내막에 변화를 일으켜 수정란의 착상을 어렵게 한다.
난자가 나팔관을 내려가는 것을 방해한다.
배란 전에 복용할 경우에는 배란을 억제한다.
황체의 호르몬 분비 가능성을 교란시켜 임신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 분비를 억제한다.
출처 : 일소일빈
글쓴이 : 털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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