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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피임용 격막은 쉽게 삽입할 수 있는가?

bizmoll 2009. 1. 14. 00:59

피임용 격막은 쉽게 삽입할 수 있는가?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전에 피임약등 다른 방법을 쓰다가 35-40세 가량 되어서 처음 격막을 사용하는 여성들은 격막이 의외로 아주 간편한 것을 보고 놀라곤 한다. 격막은 돔 모양의 얇은 고무로 되어 있으며 스프링이 달려있는 유연한 재질의 둥근 테가 가장자리에 둘러져 있다. 격막은 질 근육과 테에 달려 있는 스프링의 죄는 힘, 그리고 치골의 공동 작용으로 고정되어 자궁경부를 덮어 막도록 고안되어 있다. 크기는 직경 50-100mm까지 있는데, 어떤 크기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의해서 결정해야 한다. 만약 한 가지 치수를 선택하여 사용하다가 체중에 3Kg이상의 변화가 일어났다면 반드시 새로 검사를 해보아야 한다.


  격막을 삽입한다 하더라도 완벽한 피임을 위해서는 항상 살정제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삽입할 때 어느 쪽이 위로 향해도 괜찮지만 가급적이면 둥근 부분(돔 모양)이 위로 향하게 하는 것이 위치를 정확하게 잡기에 좋다.


  격막은 사랑을 나누기 전에 삽입해서 마지막 성교를 끝내고 6시간이 지날 때까지는 빼지 않도록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때까지 살아 있던 정자가 자궁 쪽으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격막을 삽입했다 하더라도 성교 때마다 살정제를 사용해야 하며 특히 격막을 삽입하고 세 시간 이상 지난 후 처음 성교를 가질 땐 더욱 유의해야 한다.


  격막을 삽입할 때에는 반드시 자신의 방광이 비었나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탐폰을 삽입할 때는 편했던 자세로 삽입하면 된다.


  검지를 격막의 테두리 안으로 넣고 엄지와 다른 손가락을 이용하여 테두리 부분을 가볍게 누르면서 살정제를 바른 둥근 부분이 위쪽으로 향하게 한다. 다른 손으로 양 음순을 벌리고 격막을 질 안쪽으로 밀어넣는다. 앞부분의 테두리를 치골 바로 뒤까지 밀어 넣어야 꼭 맞게 고정된다. 다시 한 번 검지손가락을 넣어서 자궁경부가 완전히 막혀 있는지(제대로 삽입이 되었다면 마치 고무로 된 원뿔같이 느껴질 것이다)확인해 보아야 한다.


  격막을 제거하려면 검지손가랄으로(필요하다면 중지도 함께) 격막의 테두리를 걸어 앞으로 당기면 된다. 격막은 24시간 이상 삽입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감염을 일으키거나 질 내벽에 압박을 가해 상처를 입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처 : 일소일빈
글쓴이 : 털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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