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詞(춘사 - 봄노래) 王建 唐.
春詞(춘사 - 봄노래) 王建 唐.
良人朝早半夜起 한밤중에 님이와서 선잠을 깻는데
櫻桃如珠露如水 구슬같은 앵도입술 촉촉히 적셔놓네
下堂把火送郎回 횃불밝혀 뜰에내려 님을 돌려보내고
移枕重眠曉窗裡 벼개 고처베고 곤히든잠 밝는줄 몰랐네
아래와같은 해석이 보다 솔직한 것이겠지요!!ㅎㅎㅎ
春詞(춘사 - 욕정이 녹을때)
良人朝早半夜起 일찍이 오신님 오밤중에 날깨우더니
櫻桃如珠露如水 구슬같은 앵도입술 흥건히 적셔놓고
下堂把火送郎回 혼백을 앗았으면 이제 내려가세요
移枕重眠曉窗裡 벼개고처베고 혼곤한잠 밝는줄몰랐네
半夜: 한밤중 櫻桃 앵도: 앵두. 露 이슬, 적시다.
把 잡을 파.㉠잡다 ㉡쥐다 ㉢묶다 ㉣손잡이 ㉤한움큼 ㉥묶음 ㉦자루
郎 사내-랑 부수: 阝 총획수: 8
窗 : 창 창 窓
下堂 = 높은지위에서 �겨나다,또는 시집살이 못하고 �겨나다.
把火(三把火) = 사람의 육신을 지키는 신령(魂의일종)이라 하기도 하고,
민간 전설엔 출생과 파과(破瓜-처녀막의 파열되여 成人이 되는순간)와 사망 을
삼파화라 이르기도 한다나? 그외에 여러가지 뜻이 있으나,
여기서는 아마도 破瓜를 지칭하는듯???ㅎㅎㅎㅎ
瓜 오이 과
곧 오이 과(瓜) 자를 파자(破字)하면 여덟 팔(八) 자가 둘이 되므로 이팔(二八)이 십육(十六)이 됨
곧 여덟 팔(八) 자가 두 개이므로 팔팔(八八)이 육십사(六十四)가 됨, 줄여서 파과(破瓜)라고도 함
下堂 은 폭은한 이층집 위에서
(볼일 다 보셨으면 이제그만 내려가세요 답답하고 무거워서 숨을 못쉬겠네 호호호호)
대개 이런 뜻이겠고.....
把火는 파과하는 환희에 혼령이 다 빠져 나가는듯한 황홀경을 쌍관어로 표현한것인듯??? ㅎㅎㅎㅎㅎ
@@@ 설마하니 점잔은 선비들이 뭐 이런시를 쓸가?하고 의아롭게 생각 하겠지만
선비라고 어데 사람이아니겟소?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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