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양 미 술 자 료

[스크랩] 春詞 / 王建 唐.

bizmoll 2013. 11. 11. 13:33

 

春詞(춘사 - 봄노래) 王建 唐.

 

 

春詞(춘사 - 봄노래)  王建  唐.


良人朝早半夜起  한밤중에 님이와서 선잠을 깻는데
櫻桃如珠露如水  구슬같은 앵도입술 촉촉히 적셔놓네
下堂把火送郎回  횃불밝혀 뜰에내려 님을 돌려보내고
移枕重眠曉窗裡  벼개 고처베고 곤히든잠 밝는줄 몰랐네



아래와같은 해석이 보다 솔직한 것이겠지요!!ㅎㅎㅎ


               
春詞(춘사 - 욕정이 녹을때)
良人朝早半夜起  일찍이 오신님 오밤중에 날깨우더니
櫻桃如珠露如水  구슬같은 앵도입술 흥건히 적셔놓고
下堂把火送郎回  혼백을 앗았으면 이제 내려가세요
移枕重眠曉窗裡  벼개고처베고 혼곤한잠 밝는줄몰랐네

 

 

半夜:  한밤중   櫻桃 앵도: 앵두. 露  이슬, 적시다. 

把 잡을 파.㉠잡다 쥐다 묶다 손잡이 한움큼 묶음 자루

郎 사내-랑 부수: 阝   총획수: 8 

窗 : 창 창 窓  
  

 

下堂 = 높은지위에서 �겨나다,또는 시집살이 못하고 �겨나다.


把火(三把火) = 사람의 육신을 지키는 신령(魂의일종)이라 하기도 하고,

민간 전설엔 출생과 파과(破瓜-처녀막의 파열되여 成人이 되는순간)와 사망 을

삼파화라 이르기도 한다나? 그외에 여러가지 뜻이 있으나,


여기서는 아마도 破瓜를 지칭하는듯???ㅎㅎㅎㅎ

 

오이 과

破瓜 (파과)'파과지년()'의 준말 .

①여자()의 나이 16세를 이르는 말,

곧 오이 과() 자를 파자()하면 여덟 팔() 자가 둘이 되므로 이팔()이 십육()이 됨

②남자()의 남이 64세를 이르는 말,

곧 여덟 팔() 자가 두 개이므로 팔팔()이 육십사()가 됨, 줄여서 파과()라고도 함 

 

 

下堂 은 폭은한 이층집 위에서

(볼일 다 보셨으면 이제그만 내려가세요 답답하고 무거워서 숨을 못쉬겠네 호호호호)

대개 이런 뜻이겠고.....
 
把火는 파과하는 환희에 혼령이 다 빠져 나가는듯한 황홀경을 쌍관어로 표현한것인듯??? ㅎㅎㅎㅎㅎ

 

@@@ 설마하니 점잔은 선비들이 뭐 이런시를 쓸가?하고 의아롭게 생각 하겠지만

선비라고 어데 사람이아니겟소?ㅎㅎㅎㅎㅎ

 

 

 

 

 

출처 : 마음의 정원
글쓴이 : 마음의 정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