怨情(美人卷珠簾)(원정-얄미운 님아!) 李白
美人卷珠簾 발 걷는 미인이여
深坐顰蛾眉 눈섭이 일그러�네요
但見淚痕濕 보이는 눈물 자욱은
不知心恨誰 누굴 원망 하시나요?
珠簾(주렴) 발. 卷 책 권.㉠책 ㉡접다 ㉢말다 ㉣굽다
顰 찡그릴 빈.㉠찡그리다 ㉡얼굴 찡그리다 ㉢눈살 찌푸리다 ㉣이맛살을 찌푸리다
顰眉(빈미) 눈살을 찌뿌림 .
蛾眉(아미) 누에나방의 눈썹이라는 뜻으로, ①가늘고 길게 곡선(曲線)을 그린 고운 눈썹을 두고
淚 눈물 루 痕 흔적 흔 濕 젖을 습.
怨情(新人如花雖可寵) 李白
怨情(新人如花雖可寵)(원정-얄미운 님아!) 李白
新人如花雖可寵 새 계집(妾) 사랑스런 꽃같을지라도
故人似玉猶來重 옛년(妻)도 玉같아 쓸모있답니다
花性飄揚不自持 꽃이야 바람만 살랑불어도 떨어지고
玉心皎潔終不移 해밝은 옥이야 무슨변함 있으리까
故人昔新今尚故 이 년도 옛적엔 꽃 같았더니
還見新人有故時 돌이켜보면 오늘 새년이 내일은 헌년
請看陳后黃金屋 청컨대 진황후의 황금옥을 돌아보소서
寂寂珠簾生網絲 거미줄 주렴인양 적막한 빈방
飄 나부낄 표.㉠나부끼다 ㉡회오리바람 ㉢방랑하다 ㉣떨어지다 ㉤빠르다 ㉥질풍
揚 날릴 양.㉠날리다 ㉡오르다 ㉢올리다 ㉣칭찬하다 ㉤도끼
自持 ①자기(自己)가 가짐 ②스스로가 지님
皎潔(교결) ①(달이)밝고도 맑음 ②(마음씨 등이)조촐하고 깨끗함
尚 숭상할 상.1. 〔형태소〕 중시하다. 존중하다. 숭상하다.
網絲(망사) 그물을 뜨는 데 쓰이는 실
請看陳后黃金屋 =
陳阿嬌(진아교)는 漢武帝의 初황후로 무제가 처음 아교를 맞이했을때는 黃金屋(황금옥)을 지어주고
모든情을 아끼지 않았다
오죽하면 금옥속에 감추워둔 진아교(金屋臧嬌-금옥장교)란 말이 생겨났을가.
허나 화무십일홍 이라 했던가 한무제의 계집욕을 진황후 혼자의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웠던듯....
(((위자부(衛子夫)에게 쥐약 처먹은 내시놈,
폐하! 오늘밤 황후궁엔 납시지 못하옵니다, 뭐샤? 또 달거리? 한달에두번씩이나?
흥!짐을 능멸하려는 수작이겠지.ㅎㅎㅎㅎ)))
급기야 長樂宮(황후궁),소양전 주인인 진아교,
임금의 품이 그리워 요사한 방술로 임금의 마음을 돌리려 했으나,
그로인해 長信宮(長門宮?)차디찬 冷宮에 유폐되였다는 고사.
http://kr.blog.yahoo.com/seoul44uss/2743
위 분의 해석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좀 직역을 해서...
新人如花雖可寵 꽃같은 새 사람 사랑스러워도
故人似玉猶來重 옥 같은 옛 사람 오히려 다시 오니
花性飄揚不自持 꽃이야 스스로 나부껴 떨어지나
玉心皎潔終不移 해밝은 옥같은 마음 무슨변함 있으리까
故人昔新今尚故 옛 사람도 옛적엔 어우러보았으나
還見新人有故時 돌이켜 보면 새 사람이 옛 시절이 되니
請看陳后黃金屋 청컨대 진황후의 황금옥을 돌아보소서
寂寂珠簾生網絲 주렴을 거미줄로 치니 적막하구나
寂寂珠簾生網絲 (적적주렴생망사)... 기막힌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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