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식 물

[스크랩] Tussilago farfara

bizmoll 2013. 7. 30. 10:46

 

언뜻 보면 민들래로 착각하기 쉽게 느낌이 비슷한 잡초(?)이다,

3월 초에서 4월 사이에 꽃대만 올라와 꽃을 피우고 꽃이 지고 나면 머위잎만큼 큼직한 잎이 나온다.

어찌나 생명력이 질긴지 한번 옮겨 심어 놓으면 다시는 작별을 고하기가 힘들다.

땅속으로 뿌리가 이리저리 뻗어 가기 때문이다.

 

초봄 아직 정원에 꽃 보기가 힘들때 노란 생명으로 피어나는 게 이뻐 한참 보다...

잊어버리고 있을때 쯤이면 너무도 큼직한 잎에 지겨워 이리저리 뽑아 내고 나면 다음해 봄 어딘가 다른구석에서 다시 꽃을 피우고 있다.

 

꽃대는 비늘잎으로 쌓여 있는데 거미집 모양의 털로 둘려져 있다.

 

 

 

출처 : wolf
글쓴이 : pflanzenjaeg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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