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과 식 물

[스크랩] Allium subhirsutum

bizmoll 2013. 7. 30. 10:15

처음 꽃이 피었을 때

내가 이것을 구입한 기억이 없는데?!!! 하고 으아해 했던 알리움입니다.

다른 알리움을 구입했을때

씨앗 혹은 작은 구근이 같이 뭍어왔었나 봅니다.

올 해 처음으로 꽃이 피었으니

그동안 땅속에서 부지런히 구근의 크기를 키웠겠지요.

 

독일 이름은 Wimperblättriger Lauch

영어로는 Hairy garlic인 지중해연안이 원산지인 알리움입니다.

크레타에서 포르투갈의 카나리아군도, 북아프리카까지 퍼져서 자라고 있는데

내한성은 비교적 약한편이나

짧은 기간의 서리나 추위에는 별 피해없이 겨울을 납니다.

 

원산지에서는 10월에 잎이 나와 4-5월에 꽃이 피고

6-7월에 열매를 맺는다고 하지만

이곳에선 초봄에 싹이 나와 지금 한창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물빠짐이 좋은 부엽토양의 암반지역 혹은 모래땅을 좋아하고

햇볕을 좋아하지만

반그늘에서도 잘 자랍니다.

구근은 직경이 약 15mm정도 되는데

대부분의 알리움들과 마찬가지로 식용가능합니다.

(마늘과 같은 용도로...샐러드 혹은 다른 음식에 첨가) 

 

2-3개의 5-45cm x 1cm크기의 좁고 긴 잎이 바닥에 붙어서 나오고

그위로 20-30cm가량의 꽃대가 올라와

성긴 반원모양으로 흰색의 작은 별모양의 꽃들이  모여서 핍니다.

7-9mm의 하얀꽃잎에 밤색(드물게 노란색)의 꽃밥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꽃에는 약하게 부드러운 향기가 있습니다.

 

출처 : wolf
글쓴이 : pflanzenjaeg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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