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수년동안 기르던 도라지를 작년가을 캐내고 씨앗을 받아서 올 봄에 파종했다
한달여 만에 제법 뿌리를 잡아가고..여러번 솎아 줬어도 더 뽑아줘야 되는데...어느걸 뽑나...
아쉽지만 정예맵버를 남기고 몇개 더 솎아줘야 겠다
작년봄 오래된 도라지에서 나오고 있는 새싹...
올 봄에 시골 집 귀퉁이에도 씨를 뿌려 놨더니 봄 가믐속에서도 잘 자라고..
7월이 되니 꽃 몽오리도 생기며 화분에 가득하다.
도라지는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멋게 하는 약효가 뛰어나고 한방에서 깅경이라 부르는 약초가 도라지
라 하네요.
한방에서는 또 치열(治熱),폐렴,편도염,설사에 사용한다 하네요. 한방에서 길경은 뿌리의 껍질을 벗기
거나 그대로 말린 것이라 합니다.
꽃 봉오리가 둥글둥글하니 공같이 부풀었다. 어렸을때는 탁 탁 터트리는 재미에...^^
도라지 꽃 말은 '영원한 사랑'
도라지는 모래가 좀섞인 땅이면 자라는데 안성마춤...
보라색이나 흰색꽃이 피는데 더 기다려 봐야하나 흰색은 아직 안 보인다.
산에서도 자주보이는 도라지... 철원에서 군대생활 하며 고추장 한봉지 사다가 도라지 뿌리를 잘다듬
어 먹어 본 적이 있는데 얼마나 쓰던지... 더덕 캔것은 고참이 먹고...ㅎ
파종 첫해라서 그런지 장마철이라 햇빛이 부족해서인지 연약하게만 자랐다
작년 10월에 수확한 도라지. 도라지의 주 성분은 사포닌 이라 한다.
'꽃 과 식 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골담초 (골단초) (0) | 2013.07.26 |
---|---|
[스크랩] 분꽃.. (0) | 2013.07.26 |
[스크랩] 고무나무의 신비... (0) | 2013.07.26 |
[스크랩] 산딸기와 패랭이꽃... (0) | 2013.07.26 |
[스크랩] 야산에서 만난 패랭이꽃 (0) | 2013.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