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에
참나리꽃 이야기
화단에는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고 산과 들,집 주변에서 자주 보이는 여름꽃 입니다.
산에서도 간혹 보이지만 주변에 많은 것을 보면 우리와 친숙 할 수 밖에 없는 꽃이지요
산속에 하늘하늘 피어 있는 모습도 아름답구요 나비를 불러 들이는 아주 예쁜 꽃입니다
오늘 같이 비오는 날...
김치전에 막걸리도 좋고, 한잠 자는것도 매력있지만 그동안 박았던 사진들을 모아서 이렇게 점심시
간 참나리를 올려보며 블로거 님들과 함께 하는것도 즐거움이지요 ^^
화분에서 조팝나무와 함께 자라고 있는 참나리가 7월초에 꽃봉오리가 빨갛게 부풀어 오르고 있네요
드디어 참나리꽃 한송이가 활작 피었습니다
도라지 꽃과 함께 어울림 한판 입니다
잔뜩 흐린날 참나리꽃 찰칵~
어렸을때 누이는 저 밤색 꽃술을 따 손톱에 바르곤 했지요
들에도 나리꽃이 활짝 피었어요
화단에도 참나리꽃~
단지와 함께 어울어진 참나리꽃
참나리는 콩알 보다 조금 더 큰 씨앗이 떨어져 싹을 튀우지요
잎 겨드랑이에 까만 콩알 보다 더 큰 구슬 눈이 땅에 덜어져 삭을 틔우지요
그러다 보니 주변에 한그루가 있으면 무더기로 모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2~3년은 알뿌리에서 나오는 새싹이 파란데 그 후에는 자주색으로 튼실하게 솟아 나지요
올해 조팜나무와 함께 올라온 새싹
화분에 기르기 보다는 화단에 심어야 하는데 어찌 기르다 보니 10년이 넘었네요
이제는 시골 개울가로 옮겨 심어 놓을 려구요 ^^
4월말 튼실하게 자라고 있는 참나리
6월 중순 뽀얀 솜을 뒤집어 쓰고 올라오는 참나리 꽃봉오리
야생에서 무성히 자라고 있는 5월의 참나리 무리
들에서 꽃 피운 참나리
나리꽃은 향기가 없지반 나비들은 즐겨찾기를 해놓고 날아 들지요
꿀맛이 좋아 나비 중에 제비나비와 호랑나비가 자주 꽃을 찾아요
여름꽃인 참나리는 야생종,원예종(백합) 포함 100여 종이 넘는 답니다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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