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고들빼기
봄에는 나물로
여름에는 쌈으로 먹을 수 있는
그 이름 왕 고들빼기
역시 왕 자가 들어 갈 만한 한 그루의 무성한 왕고들빼기 모습이지요
요즘 길가나 도로가에는 왕고들빼기 꽃들이 많이 피어 있더군요. 꽃이 피기 전에는 드믄드믄 보였는데 꽃이 피고 풀숲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니 주변에서 아주 많이 자라는 흔한 풀이더군요.
풀속에서 유난히 크고 잘생긴 왕고들빼기를 씀바귀라며 토끼장에 넣어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풀로만 알았던 왕고들빼기가 맛있는 반찬이 된다는 걸 안 후에는 해마다 두,세번씩 캐다가 무쳐먹고,버므려 먹고, 무우말랭이와 함께 김치도 담아 먹으며 블로그에도 수차레 올렸던 왕고들빼기...
봄에 새잎이 삐쭉 나올 쯤아면 뿌리채 캐어 나물로 먹으면 쌉쌀한것이 입맛 돋구는데 최고지요.
여름에는 연한 잎으로 고기를 쌈 싸 먹어도 좋구요
우리나라 자생 식물로 다른 풀보다 커서 1m이상 까지 자라는 식물입니다.
여름에 미색의 꽃을 피웠다가 가을이 되면 민들레 씨 같이 하얀 깃털을 가진 씨앗은 멀리까지 날려 보네 뿌리를 내립니다.
왕고들빼기꽃
ㅡ 봄 날 ㅡ
출처 : 아름다운봄날
글쓴이 : 봄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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