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나무와 식물
애기똥풀,벚나무,들풀...
버드나무 위에서 애기똥풀이 자라 꽃을 피웠네요
새가 씨앗을 먹고 저곳에 씨를 뿌렸나 봅니다 ^^
썩어가는 부분이 거름이 되고 습기를 제공 해 주어 잘 자라는듯...
싱그런 자태를 보이며 작품하나 만들었습니다
바로 옆 느티나무에서는 벚나무가 자라고 있네요. 보통 새들이 좋아하는 벚나무 열매 버찌를 씨가지 먹진 않는데 좀 큰 조류인 까치가 먹고 저곳에서 똥을 싸지 않았을까.ㅋ
그루터기가 썩은 자리에는 들풀이 자리를 잡았네요
수년동안 자라고 있는 모습으로 포기가 제법 많이 생겼네요
이곳에서도 이름모른 나무 새싹이 올라왔어요
아직 어린 잎이라 나무의 품종은 모르겠는데 자라다 보면 뿌리가 썩을것 같은 환경입니다 ^^
아주 오래 전 현수막을 걸었을것 같은 나이롱 줄을 몸속에 넣고 있네요
고목나무는 죽어가면서도 다른 생명에 자리를 내 주네요
저 썩어진 곳에서는 벌레가 집을 삼고 월동을 하며 그렇게 공생하는 자연의 신비스런 모습들입니다 ^^ 잠 못 이루는 밤 디카에 담았던 사진들 정리 해 봤습니다.
힘든 월요일 입니다. 고운꿈 꾸시고 한주도 파이팅 하삼 ^^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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