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취꽃
뭔가 허전해 보이는 바위취꽃
꽃잎이 비바람에 빠진듯한
꽃이지요
밤이 되면 날아 다니는 요정들...
꽃잎은 다섯개인데 2개는 길어요
그냥 문득 보면 꽃잎이 빠진듯 하지만 자세히 보면 분홍점이 박혀있는 3개의 예쁜 꽃잎이지요
5월부터 6월 사이에 꽃이 피며 화단 귀퉁이나 담벼락 아래에서 잘 자라지요
꽃이 작아 벌과 나비가 그냥 지나칠까봐 자구책으로 길어진 지도 모른다는....
멀리서 보면 꽃잎이 엉성하게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참 예쁜 꽃이지요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이 있으며 추위에도 강해 한겨울에도 화단 귀퉁이에서 푸른 잎으로 견디지요
화단이나 정원에 조연으로 출연하여 다른 식물들과 잘 어울리는 바위취입니다
그늘지고 축축한 곳에서 잘 자라는데 바로 위 사진은 화단 속 주목나무 아래를 모두 점령한 모습입니다.
꽃을 보면 토끼귀 같기도 하고 아이들 머리띠 같기도 하지요?
ㅡ 봄 날 ㅡ
출처 : 아름다운봄날
글쓴이 : 봄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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