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님의 황소
젊어서부터 소 그리기를 즐겼던 화가 이중섭. 여러 모습의 소를 담아낸 그림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힘이 솟는 듯 하다
붉은 기운이 감도는 자신 만만한 소.
용맹과 기상으로 내리꽂는 저 시선이
용이 아닌것이 이상하기만 하다.
저 붉은 혀를 보라, 혈기 넘치고 힘있는 선들을 보라.
너무도 생명력 있지 않은가.
높고 뚜렷하고 참된 숨결 나려 나려 이제 여기에 고웁게 나려 두북두북 쌓이고 철철 넘치소서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 아름답도다 여기에 맑게 두 눈 열고 가슴 환히 헤치다
이중섭 [소의 말] 전문
[-.-? 황소 이야기]
어느 부부가 황소를 사러 가축 시장에 갔다.
황소 주인들은 자기 소를 팔기 위해 소마다
안내문을 붙여 놨는데 ...
그 중 하나는
[지난해 교미 100회]
라고 쓰여 있었다.
그것을 본 아내는 남편을 쳐다 보며서
"이 소는 지난 해 100번 했대요." 라고 말하자
남편은 헛 기침만 했다.
그 다음 황소 앞에는
[지난해 교미 180회]
라고 쓰여 있었다.
그것을 본 아내는 입이 떡 벌어 지면서
" 이틀에 한 번 대단하다 "
" 당신도 좀 배워야 되겠어요 " 라고 하자
남편은 그 말 끝에 ...
화난 목소리로
" 저 황소가 똑같은 암소하고
180번을 했는지 함 물어봐라 "
(*^______^*)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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