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림 과 명 화

[스크랩] 황소 이야기

bizmoll 2009. 1. 14. 11:19

 

 

 

이중섭님의

 


 

 

 

젊어서부터 소 그리기를 즐겼던 화가 이중섭.
여러 모습의 소를 담아낸 그림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힘이 솟는 듯 하다

붉은 기운이 감도는 자신 만만한 소.

용맹과 기상으로 내리꽂는 저 시선이

용이 아닌것이 이상하기만 하다.

저 붉은 혀를 보라, 혈기 넘치고 힘있는 선들을 보라.

너무도 생명력 있지 않은가.


높고 뚜렷하고 참된 숨결 나려 나려
이제 여기에 고웁게 나려
두북두북 쌓이고 철철 넘치소서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
아름답도다 여기에 맑게 두 눈 열고
가슴 환히 헤치다


                                                 이중섭 [소의 말] 전문

 

 

 

 

 

 

 

 

 

 

[-.-? 황소 이야기] 

 

어느 부부가 황소를 사러 가축 시장에 갔다.

 

황소 주인들은 자기 소를 팔기 위해 소마다

 

안내문을 붙여 놨는데 ...

 

 


 

그 중 하나는

 

[지난해 교미 100회]

 

라고 쓰여 있었다.

 

그것을 본 아내는 남편을 쳐다 보며서

 

"이 소는 지난 해 100번 했대요." 라고 말하자

 

남편은 헛 기침만 했다.

 

그 다음 황소 앞에는

 

[지난해 교미 180회]

 

라고 쓰여 있었다.

 

그것을 본 아내는 입이 떡 벌어 지면서

 

 

 

   

                                      " 이틀에 한 번 대단하다 "

 

" 당신도 좀 배워야 되겠어요 " 라고 하자

 

남편은 그 말 끝에 ...

 

화난 목소리로

 

" 저 황소가 똑같은 암소하고

 

180번을 했는지 함 물어봐라 "

 

(*^______^*) ~~~  ^*^..^*~ ...

 

 

 

 

출처 : 귀 향 [homecoming]
글쓴이 : 曙 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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