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살아도 모르는 - "부부의 성"
살을 맞대고 사는 부부 사이지만 서로의 성에 대해서는
의외로 모르고 있는 부분이 많다고 들 말합니다.
남자와 여자의 성기는 그 구조부터가 다르다고 봅니다.
때문에 남성과 여성은 늘 궁금해 합니다.
내 남편이 정말 만족을 할까? 내 아내는 즐거울까?
아내가 모르는 남편의 성,
남편이 모르는 아내의 성.
이제 남편과 아내 사이의 잠자리에서 더 이상 돌아누울 일은 없습니다.
* 생리 주기에 따른 여성의 심리 변화 *
남자와 달리 여자에게는 생리라는 신체적 변화가 늘 반복되면서
정신적, 육체적인 변화를 주도한다는 것입니다.
생리 전과 생리를 시작하고 난 다음
여성의 몸과 마음은 어떻게 변할까?
대개 호르몬의 변화로 생리 전에는
불쾌하고, 화나고, 질식할 듯한 기분이 들고,
생리 때는 최악의 상태가 된다는데---?.
생리 주기에 따라 여성의 심리 변화가 어떤지 알게되면
그 상태에 따라 적당한 섹스 테크닉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처음 약 두 주 (생리가 끝난 후부터 배란까지)
여성의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난포 호르몬)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난자를 맞을 준비로 자궁 내부가 두꺼워진다고 합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을 자신 있고, 여성적이고, 약간은 가볍고,
섹스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느끼게 한다는 것입니다.
아내를 유혹하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행동할 때!
특히, 이 시기 여자는 가장 말라 보인다고 합니다.
반면 에너지가 최고조를 달하는데,
운동 능력도 최고로 좋아진다고도 합니다.
이때는 아내와 함께 운동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중간주기(배란) *
에스트로겐이 최고조에 있습니다.
뇌는 배란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보낸다고 합니다.
임신이 가능한 시기로 배란으로 인해
생식 본능이 자극되기 때문에
성적 관심이 가장 왕성하다는 것입니다.
난자는 하얀 점액을 배출하는데, 이것은
정자가 난자로 향하는 것을 돕는 미끈미끈한
분비물이라고 합니다.
또한 배란기 동안의 호르몬 변화는 감수성을 증가시켜
남성의 성적 접근을 쉽게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 세번째 주 (배란과 생리 전 기간의 중간) *
배란 이후, 에스트로겐은 확연히 적어지며,
동시에 여성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만들어지기 시작,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면서 뇌에 차분하고
긴장이 풀린 듯한 효과가 있어 성적인 것보다는 감각적인 것에
더 집중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성의 성욕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인 옥시토신은 만지고,
누가 만져 주기를 원하는 충동을 일으키며,
이 시기에는 아내와 분위기를 즐기는
감각적 섹스를 할 수 있는 시기임엔 틀림없다고 말합니다.
* 생리 시작 3~5일전 *
에스트로겐의 수준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프로게스테론은 증가하며,
이러한 생리 전의 호르몬의 빠른 변화는 짜증을 유발하고
몸무게가 늘고 불면증을 야기시킨다는 것입니다.
또한 극도의 배고픔을 느끼기도 하며,
이때 여성은 음료를 많이 마시고,
음식 욕심이 많아지며, 이때는 균형있는 식사를 해야 하고
잠을 방해하는 카페인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섹스에 있어서 이 시기 여자는 강한 오르가슴을 갈구하며,
부부가 오르가슴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바로 이때다는 것입니다.
이때 성적 충동의 생기는 이유는,
아마도 여성의 자궁이 부풀고 성적 감성의 초기 단계이기 때문이며,
이유야 어떻든 여자는 이 시기의 짜증나고
불안한 감정을 떨치기 위해 섹스를 생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 아내는 생리중 *
이 시기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은 가장 낮아진다고 하며,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자궁은 내벽에 있는 물질을 내버리며,
이때 감정 상태는 지치고 구속된 것처럼 느껴지는데,
자궁 내벽을 쓸어 내리는 프로스타글랜딘 화학 물질은
답답한 감정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칫솔로 욕실 바닥을 문지르는 등 여성은
생리기간 동안 깨끗함과 정리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이며,
이 시기에는 아내와 함께 블라인드를 청소하고,
CD를 알파벳순으로 정리하거나 세탁기를 돌리고
쇼핑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는 말입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생리로 인해 성적 흥미를 잃지만,
간혹 생리 기간 동안 충동을 더 느끼는 여성도 있으며,
자궁이 출혈하고 부풀어 오름으로 인해 감정이
더 민감해지기 때문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시기 섹스를 즐기고 싶다면 아내와 상의를 한 후가
적당하다는 것입니다
* 남편의 자위 행위는---? *
남자들은 결혼하기 전부터 자위행위를 즐겨하곤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성관계 파트너가 생긴 결혼 후에도
자위행위을 한다는 것이며, 자위행위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자위행위로 인해 정상적인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진짜 문제라는 것입니다
"관계시 발기를 하고 있는 시간이 너무 짧아요?.
뿐만 아니라 오르가즘을 느낄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자위 행위를 할 때는 오르가슴을 느끼거든요.
무슨 병이 아닐까요?"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남자들이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가끔 있는 일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늘 같은 성적 트러블을 겪는다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원인은 다각도로 생각할 수 있으나,
오르가슴 감각을 감퇴시키는 당뇨병 치료제 같은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거나 '임신시키지 않을까' 하는
무의식적인 불안감이나 성적 쾌감에 대한
죄의식 같은 심리적 요인이 작용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자위 행위의 쾌감과 직접적인 성관계에서 얻어진
쾌감과의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가 원인일 수도 있으며,
남성이 상대 파트너를 기쁘게 해주려고 지나치게
애를 쓰다가 자신의 감각을 잃고 오르가슴과 사정에
필용한 수준의 흥분에 도달하지 못할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적당한 치료법으로는 병이나 약물로부터의 원인이라면
이를 제거해야 하고, 그 밖에
아내와의 문제라면 충분한 대화와 서로에 대한 배려로
이를 극복하는 것입니다.
성 관계에 대한 관념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단지 남성이 발기하니까 성교한다는 식이 아니라
남성의 흥분 수준을 높이도록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이때 남성이 충분히 흥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능한 한 성교를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성교중의 오르가슴의 지체나 불능을 대개 방치하거나
혼자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치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섹스는 터놓고 대화함으로써 더 건전하고 아름다워 진다는 것입니다.
* 남자가 흥분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
여자와 달리 대개 남자의 클라이맥스는 거의 음경을 자극함으로써
일어난다고하며, 물론 미묘한 감정의 변화
혹은 신체 다른 성감대의 자극으로도
남자를 오르가슴에 이르게는 하지만 대체로는
음경에 있는 말초신경의 마칠에 의해
클라이맥스를 경험한다는 것입니다.
남자들의 성적 반응은 크게 4단계로 나누어 지며,
흥분기, 상승기, 오르가슴기, 해소기가 그것.
이때 남자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심리 상태에 있을까?.
남성의 음경은 성 행위를 시작하거나
선정적인 생각을 하면 발기되며, 음경의 스펀지 같은
해면체 조직이 이완됨으로써 일어나는
발기는 혈관, 내분비, 신경기전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는
생리 반응을 보이며,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심적 자극을 받으면,
이들 자극이 대뇌나 척수로 전달,
다시 부교감 신경에 의해 음경 동맥에 전달되며,
이 신경 전달 물질의 작용으로 음경 동맥이 전달되며,
이 신경 전달 물질의 작용으로 음경 동맥이 능동적으로 확장되어,
평상시보다 4~11배나 많은 다량의 혈액이
음경 내로 유입된다는 것입니다.
스펀지 모양으로 망상 구조를 가진 좌우
두개의 음경 해면체가 확장돼 혈액이 수많은
음경 해면 체강에 꼭 차게 되며,
재미있게도 혈액 흐름이 가장 많아지는 것은
음경이 단단해졌을 때가 아니라 아직 부드러울 때이라는 것입니다
일단 음경이 단단해지면 혈액 흐름이 멈추는데,
이미 음경 내에 혈액이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 흥분기 *
남자의 성 충동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단계이며,
남자의 음경이 뻣뻣해지고 심장 박동수와 호흡수,
맥박수 모두가 증가하며, 이 단계는 오르가슴에 대한 대비로,
남자의 혈관으로 여러 천연 화학 물질이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작고 위축된 음경이 팽창해 단단해지면서 발기되고,
여자의 질 내에 삽입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 상승기 *
남자의 음경이 발기되면 흥분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상승기는 남자가 고도의 성적 긴장에 이른 단계이면서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는 단계이며,
남성은 성교에 앞선 자극 행위 중 몇 번씩 발기가
되었다가 사라졌다가 한다는 것입니다.
남성이 상승기를 얼마나 길게 지속시키느냐에 따라
섹스의 묘미는 달라지며,
능숙한 부부라면 이 상승 단계를 반시간 유지하면서
오르가슴에 이르기 전에 파트너와 함께
성행위를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불행히도 남자의 경우 상승 단계가 극히 짧은 경향이 있으며,
여자는 느끼지 못한 채 남자 혼자 일방적으로
절정에 오르고 마는 것이기에,
이러한 원인으로 섹스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 오르가슴기 *
일단 이 단계로 접어들면 역전이 불가능.
무작정 나아갈 수밖에 없으며,
능숙하다면 아슬아슬한 정도까지 근접했다가
물러서기를 반복할 수 있으며,
하지만 아무리 자제력이 강한 남자라도 자신이
의도하기 전에 이 오르가슴 단계로 진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 남성의 경우 사정은 가벼운 접촉이나
공상만으로도 해버리며,
평범한 사람이라면 자제력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으며,
보통 이 상황에서는 머리에 총이 겨누어진다고 해도
사정을 막을 순 없는 것입니다.
* 해소기 *
오르가슴을 구성하고 있는 마지막 단계이며,
남성은 사정 후 더 이상 자극해도 반응하지 않으며,
즉 남자들은 발기 상태를 벗어나게 되는 것.
간혹 젊은 남자의 경우 곧바로 발기력을 잃지 않기도 하지만
보통 1, 2분 사이에 남자의 페니스는 부드러워진다고하며,
신경계에서는 특수한 물질이 생산돼 뇌의 활동을 저하시키고
졸음에 빠지게 하며,
이 때문에 남자들이 오르가슴을 겪은 후
곧 잠에 떨어지고 마는 것이라 합니다
여자의 경우는 한 번 오르가슴에 이른 후
순식간에 두 번째 오르가슴에 이를 수 있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에게는 불가능 한 일.
젊은 남자의 경우는 비교적 짧을 수도 있으며,
10대 남자의 경우 1시간 안에 두 번 클라이맥스를 맛보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해소 단계는 점점 더 늘어나,
수 시간이 지나야 다음 오르가슴을 경험할 수 있는
발기력을 회복한다는 것입니다
* 남자의 사랑과 섹스는 확실히 다르다 *
여자는 예민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러브스토리를 좋아하며,
때문에 감정이 있어야 몸도 마음도 비로소 움직이며,
아무리 일사적이고 우연한 관계라 하더라도
섹스를 할 때는 대개 애정과 관심의 요소가 이미 전제되어 있으니,
그러나 남자는 다르며, 남자들은 어떤 때는 사랑을
나누고 싶어하고 어떤 때는 섹스를 하고 싶어하며,
대부분의 남자에게 있어서 섹스를 함은 기본적으로
그들의 성적 흥분을 해소시키는 것이 문제이며
따라서 그들의 파트너가 어떻게 느끼는가 하는 것은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남자에게 있어서 섹스는 눕는 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며
그것은 거의 전적으로 육체적 경험일 뿐이며,
거기에는 서로의 이해와 관심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좋은 예로,
결혼한 지 10년쯤 되었고 두 아이를 가지고 있는 부부가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 가까우며 서로를 매우 사랑하는 부부이라,
남편의 말을 빌리면 "우리의 성 생활은 대개 정열적이고
전적으로 서로를 생각하는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지만
가끔씩은 아내가 어떻게 생각하는 지와는 관계없이
단지 순수한 섹스만을 원할 때가 있습니다.
아마 그것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풀어버리기 위해서일 수도 있지만
하여간 단지 침대 속으로 들어가서 섹스를
하고 싶을 때가 가끔 있습니다.
비록 처음에는 아내가 그것에 관심이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대개의 경우에는 내가 얼마나 그것을 원하고 있는가를 알게 되고
서로가 만족하면서 끝내게 됩니다."
남편의 이런 솔직한 고백에 아내는
"처음에 몇 번 그런 분위기를 느꼈을 때는 몹시 불쾌했지만
결국 남편을 이해하게 됐고,
이제는 단지 마음을 열어두고 때로는 감정보다는
서로의 신체 감각들이 스스로 반응하고 생겨나도록 노력해요."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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