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매년 약 100만 쌍의 영국인 부부가 임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 쌍의 부부가 어느 달에 임신 할 수 있는 확률은 평균 20p 정도이며, 대부분 임신하기로 마음 먹은 후 1년 이내에 목표를 달성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불임은 40대 이하의 사람들이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이유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생각보다 불임으로 고민하는 부부가 의외로 많음을 알 수 있다. 남성은 20명에 한 명꼴로 어느 시기에 불임이나 임신의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으며, 여성의 25p는 어떤 형태로든 임신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 것으로-특히 이런 여성의 8명 가운데 1명이 첫아이를 가지려 했을 때 그런 경험을 했다고 한다-드러났다. 아이를 갖고 싶어도 전혀 임신이 되지 않는 여성이 전체 여성의 3p에 이르며, 자신이 원하는 수만큼 자녀를 갖지 못하는 여성도 8p에 달한다고 한다.
현대에 들어 첫아이 출산을 30대 이후로 미루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임신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여성의 숫자도 심각하게 늘고 있다. 다음 도표에서 보듯이 여성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임신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점점 퇴화하게 된다.
여성의 연령 평균 임신에 걸리는 시간 어느달에 인공수정을 했을 경우 임신할 확률
25세 2-3개월 11p
35세 6개월 이상 6.5p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생식력에 관한 그릇된 통념에 사로 잡혀있다. 다음은 1991년에 영국에서 실시된 한 연구 조사 결과이다.
영국인 남성들의 반수 이상이, 그리고 여성들의 39p가 여성이 오르가슴에 도달해야만 임신이 된다고 믿고 있다.
전체 여성의 57p와 남성의 76p가 여성의 생리가 시작된 지 약 2주일 후쯤이 가장 임신되기 쉬운 때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24세 이하의 여성 가운데 17p가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 여성의 8p와 남성의 11p가 원한다면 한 달만에 임신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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