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의 안전 사고는 예측하기가 어렵지요.
꼭 알아야 할 응급조치 방법을 몇 군데 참조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그 중
산노을 블로그님을 많이 참조하였습니다. 감사드리고요.
< 근육경련 / 일명 "쥐" >
갑자기 과도한 운동이나 피로, 또는 운동 부하가 많을 때 일어나지요.
** 응급처치
근육이 굳어서 솟아오르게 되며 단단해 집니다. 갑자기 이런 경련이 오면 먼저 행동을 중지하고 처음에는 발바닥의 엄지 발가락 쪽에 있는 혈관과 발바닥 중심 부위를 지압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사지를 계속합니다. 다음에는 장딴지와 허벅지를 무리 없이 주물러서 풀어줍니다.
그리고 장딴지에 지압을 하고 앉은 자세로 경련이 났던 발과 같은 쪽의 손으로 발가락 밑 부위를 움켜쥐고 몸쪽 방향으로 끌어당기듯 잡아당깁니다. 이때 엄지발가락을 특별히 강하게 잡아당기고, 동시에 반대쪽 손으로 굽어진 무릎을 아래쪽으로 밀어냅니다.
몸에는 충분한 염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으며 기타 탈수나 염분, 비타민B의 부족을 보충해 주면 더욱 좋습니다.
손가락이나 발가락 또는 장딴지에 경련이 일어났을 때에도 같은 방법으로 대처합니다. 경련이 풀렸다 해도 곧바로 걸음을 걷게 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잠시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가볍게 마사지를 해주고 더운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물집 >
연필이나 펜을 잡는 부위에 생기는 굳은 살, 라켓을 잡거나 오래 걸었을 때 생기는 물집 등은 압박이나 마찰과 같은 자극이 반복하여 가해지는 것에 대한 일종의 피부의 방어 반응입니다.
** 응급처치
등산이나 하이킹을 하다가 큰 물집이 발에 잡힐 때는 물집내의 물을 뽑아줍니다. 물집내로 바늘을 찔러 뽑아 주는데 스스로 하려면 바늘을 불에 그을리거나 알코올로 깨끗이 닦은 후 물집을 찌릅니다.
그리고 나서 물집 내의 물이 다 배출되면 깨끗한 반창고로 환부를 덮어 줍니다. 한 가지 유의하셔야 할 사항은 절대로 물집의 껍질은 절대로 떼서는 안 됩니다. 물집을 떼어내게 되면 그 부위로 병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오히려 상처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 입니다.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이미 터진 조그마한 물집도 바셀린 거즈 등을 이용하여 보호해야 합니다.
물집 생긴 부위에 반창고나 페드를 대고 붕대를 감거나 양말을 덧 신어서 신발을 착용할 때 마찰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
눈은 가장 신경이 예민한 곳으로 작은 것이 들어가도 거북합니다. 안쪽은 점막으로 덮여 상하기 쉬우며 마구 비벼대면 상처가 생기고 그곳에 세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기거나 각막이 상하여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수도 있습니다.
** 응급처치
이물질이 눈물과 함께 나오도록 합니다. 눈을 감고 가만히 있도록 하면 저절로 눈물이 나와 웬만한 먼지나 티는 눈물과 함께 씻겨 나옵니다.
눈물을 흘리는 것만으로도 안되면 세안을 합니다. 우선 깨끗한 물에 눈이 잠기도록 한 다음 눈을 깜박거리게 합니다. 만약 이래도 안될 때는 의사와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벌레에 물리거나 쏘였을때 >
야외에서는 개미 모기 등 벌레에 물리거나 벌에 쏘이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 응급처치
벌레에 쏘였을 때는 먼저 벌레 에 쏘인 자리를 잘 관찰하여 벌이 쏘고 간 독침을 뽑아냅니다. 벌이나 일반벌레의 독은 산성이므로 암모니아수를 발라 중화시킵니다.
쏘이거나 물린 부위가 나중에 빨갛게 붓는다든지 물집이 생기는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들어있는 연고를 발라주도록 합니다. 하지만 구급약이 없을 경우에는 물을 이용하여 차가운 물수건을 만들어 상처부위를 덮어 줍니다.
일부 사람에게는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면서 몸에 발진이 생겨 심하게 가려운데 이 때는 빨리 하산하여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극단적인 알레르기 반응으로 몸 전체에 발진이 생기면서 심하게 가렵고 숨쉬기가 힘들며 어지러워 쓰러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옷을 헐렁하게 풀어 주고 다리를 45도 정도 높이면서 빠른 시간 안에 의사의 진료를 받게 해야만 합니다.
< 뱀에 물렸을 때 >
국립공원처럼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등산로는 뱀을 만날 가능성이 적지만 인적이 드문 산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뱀을 만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급적 등산로만을 이용해야 하며 지팡이나 스틱을 이용하여 미리 수풀을 헤치면 지나가는 것도 요령입니다.
일단 뱀에 물렸을 때에는 빨리 상처부위에서 몸에 가까운 쪽에 손수건이나 타월 등으로 너무 세지도 않고 헐렁하지도 않게 감아서 묶어야 합니다.
그 다음 상처부위를 소독한 칼을 이용하여 일자형으로 약 1cm 정도 째고 입으로 독을 빨아내야 하며
20분 이상 빨아서는 안 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입안에 상처가 있거나 손상된 부위가 있는 경우에는 피해야 합니다. 입안의 상처를 통해 뱀의 독이 퍼지게 되면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독을 빨아낸 후에는 상처부위를 깨끗이 소독하고 수건 등으로 감아 즉시 하산하여 의사에게 가야 합니다.
< 가시가 박혔을 때 >
야외생활을 하거나 하이킹을 하다보면 날카로운 가시나무에 찔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가시의 끝이 피부 바깥으로 돌출되어 있다면 손톱 등을 이용하여 비교적 쉽게 뽑을 수 있습니다만 피부 깊숙히 박혔을 경우에는 족집게 나 칼 등을 이용하여 빼야 합니다.
반드시 도구를 사용하여야 할 경우에는 사전에 소독을 한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가시에 찔리기 않기 위해서는 아무데나 앉지 말아야 하며 나무가지 등을 함부로 잡지 않는 것이 좋으며
얇은 면장갑을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삐었을 때 >
보통 관절 외측부위의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짐에 의하여 발목이 부풀어 오르거나 고통을 수반하는 현상입니다. 이렇게 찢어진 인대는 치료된 후에도 반흔 근육(상처가 있는 근육)으로 일반조직에 붙어 계속 고통과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으면 발목 고통은 몇 달 심지어 몇 년간 지속되기도 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등산이나 여행시 홈이 있는 구멍을 딛거나 나무뿌리나 이끼 바위들을 헛디뎠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응급처치
발목이 삐면 즉시 멈춰야 합니다. 곧바로 심하게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고 하여 그런 상태로 계속 움직에게 되면 더 큰 상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다리가 삐면 다리를 들고 얼음으로 마사지하거나 탄력붕대 등을 이용하여 압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고통이 심하고 부어오르는 것이 지속된다면 신속히 의사에게 가야 합니다.
** 예방
만약 과거에 발목 삐었던 경험이 있거나 일어나기 쉬운 약한 발목을 가졌다면 바위나 고르지 못한 지면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하게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발목을 단단하게 지지할 수 있는 등산화를 사용하여야 하며 발목 강화 훈련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타박상을 입었을 때 >
밖으로 상처가 보이지 않고 피하조직에 장해를 받은 것을 타박이라고 합니다.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넘어지거나 굴러 떨어져서 타박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발의 가벼운 상처라면 걱정 없지만 가슴 배를 부딪혔을 때는 때로는 내장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주의가 요망됩니다.
** 응급처치
타박상을 입었을 때는 환부를 높게 하고 청결한 수건이나 붕산수 등으로 차게 합니다.
붓거나 통증이 심할 때는 얼음 찜질을 합니다. 며칠 지나 통증과 열이 없으면 뜨거운 찜질로 바꾸어
응어리를 풀어줍니다.
< 발목 통증이 있을 때 >
산행 중 발목의 통증은 주로 잘못된 걷는 습관과 자신의 발에 맞지 않는 등산화로부터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걸을 때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꿈치 순으로 땅에 닿게 하여 발바닥 전체로 땅을 밟도록 해야 하며 발 아래를 잘 살펴 안정적인 지점에 발을 디디도록 주의해 부상을 입지 않도록 한다.
등산화는 장기등산의 경우 발목까지 감쌀 수 있는 등산화를 선택해 발목의 피로와 부상을 예방하고 자신의 발에 익숙해지지 않은 등산화일수록 발뒤꿈치나 발목부위의 통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그래도 발목이나 무릎이 선천적으로 약한 사람은 전문 장비점에서 파는 발목과 무릎에 충격을 흡수해 주는 특수 깔창을 파니까 그런 것을 신발창에 깔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 무릎 통증이 생기는 경우 >
일반적으로 산행 중 통증을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부분이 무릎입니다. 하산시에 발목과 무릎에 전해지는 부담은 자신의 체중의 3배라고 하는데 거기다가 배낭 무게까지 합하면 하산시 무릎에 상당한 부담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면 무조건 산행을 자제하며 쉬도록 해야 합니다. 가벼운 대부분의 경우 휴식기를 가지면 회복이 되지만 산에 갈 때마다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게 되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무릎 보호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합니다.
① 하산시 절대로 뛰지 않는다.
② 자신 몸무게의 1/3이상의 배낭은 메지 않도록 주의한다.
③ 스틱 사용과 충격 흡수 깔창, 무릎 보호대를 사용하여 사전에 무릎을 보호한다.
④ 통증이 있을 때 산행을 자제하며 완전히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휴식과 치료를 받는다.
⑤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하며 하루 15킬로이상, 6시간이상의 산행을 하지 않는다
⑥ 평상시 자신의 체력에 합당한 운동을 순차적으로 강도를 높여가며 꾸준히 한다.
⑦ 무의식적으로 한쪽다리만을 계속 사용하지 않고 양다리를 균형있게 사용한다.
<저체온증>
저체온증은 체온이 내려가는 현상으로 여름철에도 장시간 비 를 맞거나 바람이 부는 곳에 노 출되어 있을 때도 발생한다. 저체온증에 걸리 면 활달하고 건강하던 사람이 무기력해지고 정 신집중이 되지 않는다. 심하 면 근육의 움직임이 느려져 걷는 것마저 힘들게 되고 이런 증상 들 뒤에는 잠이 온다. 간혹 정신을 잃게 되는 수도 있다. 저체온증에는 특별한 약이 없다.
그러나 따뜻한 물과 고열량의 음식물을 섭취하고 몸을 따 하게 해 주면 회복된다. 증상이 심해 정신을 잃은 경우라면 마른 옷으로 갈아입힌 다 음 뜨거운 설탕물을 마시게 하고 마른 침낭 속에 눕혀 놓고 마사지를 해준다.
<일사병>
여름철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무거운 배낭을 짊어진채 장시간 산행을 하다보면 일사병이 올 수가 있다. 일사병은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 어 발한중추가 마비되고 땀에 의한 체온의 방출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일어 난다. 증상으로는 두통, 구토, 현기증, 권태감 등이 있는데 중증이 되면 시력 이 감퇴하고 의식을 잃게 된다. 체온은 40℃정도로 올라가고, 맥박이 빠르 고 커지며, 피부는 건조하고, 얼굴이 붉어진다. 최종적으로는 경련이 일어나 고 자칫하면 생 명을 잃기도 한다.
이럴 때의 처치방법으로는 얼마나 빨리 체온을 내려주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통풍이 잘 되는 그늘 에 조심스럽게 옮기고 머리를 높여 준다. 이때 구토할 기미가 보이면 옆을 향 하는 자세로 눕혀 놓는다. 그리고 의복을 벗기고, 물을 끼얹는다. 알콜로 몸 을 닦아 주고, 흐르는 물에 몸을 담가주는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체온을 내려주도록 힘써 야 한다. 찬물을 마시도록 해주면 더욱 좋을 것이 다. 산행 중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자를 쓰고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 이 좋다. 또 산행 도중에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시간을 가 지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 다.
<열사병>
열사병은 바람이 없는 고온다습한 지역을 오랫동안 걸을 경우 에 나타난다. 수분만 섭취했기 때문에 염결핍증 탈수 증상을 보인다. 두통, 구토, 현기증이 있고 온몸이 나른하고 무기력해 지며 식은 땀을 많이 흘린 다. 체온은 일사병과는 달리 반대로 내려간다. 피부는 창백해지고 손발이 차 다. 중증이 되면 혈 압이 떨어져 맥박이 약하고 적어진다. 염결핍으로 인한 탈수이므로, 물만 주면 악화된다.
처치하는 방법으로는 우선 안정을 시키 고 의복을 풀어서 느슨하게 해준다. 그리고 머리를 낮추고 발을 높인다. 이렇 게 한 후 0.1%의 식염수를 15분 간격으로 투여한다. 중증인 경우 에는 의사 의 처치가 필요하다.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중에 적당량의 수분 을 섭취하도록 하고 체온이 발산하기 쉬운 간편한 복장을 하는 것이 중요하 다. 입산 전에, 더위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도록 트레이 닝을 쌓는 것도 일사 병 등을 예방하는 첫걸음이다.
<동상>
설화가 만발한 겨 울산이 주는 매력은 대단하지만 자칫 부주의 했다가는 동상에 걸리기 쉽 다. 하루코스 산행이라면 증상이 가볍겠지만 일정이 길어졌을 경우 동상으로 고생 하는 사람 들도 많다. 동상이란 저온에 오랫동안 노출돼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않아 근육 등 신체 조 직이 동결되는 상태를 말한다. 증상이 나타나면 우 선 녹여서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에는 15℃정도의 미지근한 온수 에 환부를 담그고 서서히 온도를 높여서 30℃가 되었을 때 한꺼번에 37℃까 지 올려 주는 것이 좋다. 이때 절대로 비비거나 갑자기 불에 쪼여서는 안된 다. 융해가 되어 붉어지면 항히스타민, 비타민A·D의 연고를 발라주고 붕대 로 감싸서 보온 에 힘쓴다. 수포가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소독을 하고 연고 를 바른 후 멸균거즈로 감아 준다. 그러나 괴사현상이 심할 때에는 그 부분 이 분해될 때까지 무균적으로 보호하고, 항생 물질 이나 부신피질호르몬 연고 를 발라주면 좋다. 그러나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으 므로 수포 나 괴사가 있을 때에는 속히 의사의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더운 물을 많이 먹이고 안정을 유지하도록 한다.
동상을 예방 하려면
①젖지 않도록 한다
②보온이 잘되는 의복과 방한 용구 를 착용. 장갑, 모자 등으로 코와 귀를 가려주고 신발, 끈, 아이젠밴드를 지 나치게 조이지않는다. 신발의 재료와 방수제는 양질의 것을 선택한다.
③보행을 좋게 한다 행동 중에도 자주 몸을 움직여준다. 이때 골구루 운동이 되도록 한다.
<충격(쇼크)환자의 응급처치 >
갑가지 부상 을 당하게 되면 누구나 충격에 빠질 수 있다. 쇼크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더라 도 예방차원에서 미리 처치해 두는 것이 좋다. 충격은 급성 순환부전에 의해 신체기능이 부진, 허탈된 상태로 심장기능 저하, 순환 혈액량 부족, 혈관확장 등의 원인에 의해 일어난다.
쇼크의 증상
① 불안·두려움
②약하고 빠른 맥박
③차갑고 축축한 피부, 심한 땀흘 림
④얕고 빠르며 불규칙하거나 숨가쁜 호흡
⑤흐리멍텅하게 커진 동 공과 광채없는 눈
⑥구토
⑦점진적이고 계속적인 혈압하강
⑧현기 증 및 의식잃음
⑨창백해진 뒤 산소공급이 부족하면 청색증이 나타남
처치
확실한 기도유지, 호흡곤란자 일 때 어깨와 머리 높이기. 다리를 20∼30센티미터 높여주기. 보온. 지혈, 골절 등 손상부위처치. 이때 먹을 것을 주지 않는다. 의식이 없을 때는 기도 유지시 모로 눕힌다. 똑바로 눕히면 혀가 말려 올라가 질식할 수 있 다.
<기절환자의 처치 >
일행 중 누군가가 갑자기 쓰러 졌을 때 당황하게 되지만 기절은 수분을 넘기지 않고 깨어난 다. 그러나 이 에 대한 응급법을 알고 있다면 빨리 기절환자를 도와 상태가 호전될 수 있도 록 도와줘야 한다. 기절의 주원인은 뇌빈혈이다. 통증이나 공포에 대한 신경 반응이며 탈진, 기아, 감정혼란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며 오랫동안 움직 임이 없을 때 하체로 혈액이 모여 일어나기도 한다.
기절은 잠깐 동안 의 식을 잃은 것인데 증상은 쇼크와 같다. 특징으로는 맥박이 느리고 약하거나 아주 창백해지기도 한다. 자세가 불안정하면 앉히고 양 무릎 사이 로 머리 를 기울여 심호흡을 하도록 도와준다. 의식이 없으면 모로 눕히고 다리를 높 인후 목과 가슴, 허리의 옷을 느슨하게 풀어 호흡이 잘 되도록 한 다.
<구조 호흡과 심폐소생술>
호흡정지 상태는 맥박은 뛰나 호흡은 없는 상태다. 때문에 그대로 방치하면 심장정지로 이 어져 사망하게 된다. 인간은 호흡이 정지했더라도 얼마간은 맥박이 살아있다. 이때 구급호 흡 법을 취하면 소생할 수 있다. 이때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해서는 신속하 고 정확한 구조호흡 이 이루어져야 한다.
구조호흡
① 환자를 딱딱한 곳에 눕히고 5∼10초간 호흡과 맥박을 확인한 다.
② 호흡이 없으면 부상자는 반듯이 눕히되 다리를 약간 들어준 다.
③ 부상자의 입에 한번 분 다음 5초마다 한번씩 불어준다. (이때 가 슴이 움직이는가 살피고 불고 난 후에는 나오는 공기가 있는지 빰을 대보고 확인 한다. 공기가 폐로 제대로 들어가면 가슴의 기복이 있고 공기가 나오지 만 위로 들어가면 그 렇지 않게 된다. 호흡량은 800∼1200cc인데 평상시 성인 의 호흡량이 500cc니 2배쯤 불어 넣 는다는 생각으로 하면 된다)
④ 5초 간 맥박과 호흡을 확인하면서 하고 보온과 기도유지에 유의해야 한다. (기도 폐쇄는 의식불명환자 이송 중 사망의 주요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심폐소생술
구조호흡을 계속해도 맥 박이 없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은 구조호흡에 흉부압박법을 결합시킨 형태다.
①의식확인
②기도개방
③호흡확인
④순 환확인 (이때 맥박이 있으면 호흡정지나 구조호흡만 한다)
⑤심장압박장 치를 찾는다. (처치자는 한쪽 무릎을 환자의 어깨선에 맞추고 무릎 간격을 편 하게 한 다음 환자 다리쪽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늑골릉을 따라 명치부 분으로 올라간다. 양쪽 늑골릉이 만나는 지점에 이르면 두 손가락을 붙여 환 자 얼굴쪽으로 대고 거기에 머리쪽 손의 손꿈치를 잇댄 뒤 다리쪽 손을 포갠 다. 이때 손꿈치는 흉골과 늑골이 만나는 부분이나 명치를 누르지 않도 록 환자 가슴의 중앙선께에서 약간 비켜 있어야 한다
⑥위치를 찾았으면 압 박을 시작한다 (팔굽을 펴고 수직으로 리드미컬하게 누른다. `ONE AND, TWO AND …`하고 구령을 붙 이며 하는데 숫자를 셀 때 누르고 앤드를 말할 때 뗀 다. 뗄 때의 주의사항은 완전히 힘을 빼 심장의 피가 충분히 환류되도록 하 되 손꿈치가 환자몸에서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그러 면 다음 누를 때 압박 위치가 바뀌기 때문이다. 압박횟수는 분당 80∼100회다. 1.5초당 한번 꼴이 다. 그렇다면 15초에는 10번, 이때 호흡은 3번 해야 맞다. 그러나 일반적으 로 1인 처치 시는 15번 압박한 뒤 2번 호흡하고 2인 처치시는 5번 압박한 끝 에 1번 호흡한다)
⑦ 소생할 때까지, 의사 등에게 인계할 때까지 계속한 다
주의사항
구조호흡이나 심폐소생술 을 실시할 때 중요한 것은 도중에 절대 포기해서는 안되며 5초 이 상 멈춰서 는 안된다.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자세를 바꾼다든가 하는 특별한 경우에도 15 초 이상 정지해서는 안된다. . 상태확인은 최초의 1분 후, 다른 사람과 교대 할 때, 그리고 수시 로 하되 간격이 3∼4분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확인 할 때 는 시간이 5초를 초과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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