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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bizmoll 2009. 2. 3. 08:06
 
          남산 타워호텔, 6성급 럭셔리 호텔로 변신한다

세계 최고의 럭셔리 리조트호텔인 '반얀트리(Banyan Tree) 클럽&호텔'이 서울에 상륙한다.

1969년 개관이래 서울의 상징이자 고(故) 김수근 선생의 기념비적 건축물로 유명한 서울 남산 타워호텔이 근거지가 된다. 세계 톱 클래스의 호텔시공 실적을 보유한 쌍용건설의 리모델링 기술을 통해 타워호텔은 건립 40년 만인 오는 2009년 초 6성급 호텔로 거듭난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일 '반얀트리 클럽&호텔'은 '지친 영혼의 안식처'(sanctuary for senses)를 목표로 런던, 모로코, 그리스,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시드니, 홍콩, 푸켓, 빈탄 등 전 세계 32개국에서 21개의 리조트와 호텔, 58개의 스파, 69개의 갤러리를 운영중인 세계적인 리조트 체인이다.

최근에는 전세계 여행 전문기자가 뽑은 2007년 최고의 호텔이자 세계 유명인사가 가장 선호하는 리조트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신비로운 약초와 마사지 비법, 육체와 정신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 '반얀트리 스파'는 전세계적인 트랜드가 된 웰빙 여행의 시초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명성에 걸맞게 까다로운 자격 요건을 갖춘 곳에만 체인을 승인한다. 타워호텔도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객실당 면적이 60㎡(18평) 이상으로 늘어나고 객실수는 218개에서 59개로 줄어든다. 기존 수영장 외에도 반얀트리 스파와 키즈 클럽 등이 새롭게 추가된다.

2008년 초 착공할 예정인 '서울 반얀트리 클럽&호텔'이 관심을 모으는 또하나의 이유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의 면면이다. 프로젝트 시행은 어반 오아시스(Urban Oasis)가 맡고 호텔 운영은 반얀트리그룹이 담당한다.

세계적 투자은행인 리만 브라더스(Lehman Brothers)와 신한은행이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참여하며 세계 최고의 골프 매니지먼트사인 트룬 골프(Troon Golf)가 클럽운영 등을 맡는다.

호텔내 들어서는 '더 클럽'(The club) 수영장은 골프연습장을 포함 9900㎡(3000여평) 규모의 매머드급 럭셔리공간으로 꾸며진다. 수백여종의 나무 등이 어우러진 자연녹지공간이 수영장을 둘러싼다.

30여평의 최고급 대리석으로 마감된 프라이빗 풀빌라(Private Pool Villa)에는 이탈리아와 독일 등에서 공수한 침구류와 가구를 비롯해 동남아풍의 파라솔과 티크체어, 몽골식 게르천막, 대나무 숲에 온 듯한 샤워부스 등이 꾸며진다. 최상의 호텔식 메뉴와 서비스, 섬세한 취향과 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게 반얀트리그룹의 설명이다. 아울러 라이브 콘서트, 패션쇼, 웨딩, 풀사이드 바비큐 파티, 각종이벤트와 골프장의 티칭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다.

시공은 쌍용건설이 맡는다. 쌍용건설은 세계 최고층 호텔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는 스위스 스탬포드 호텔(73층)을 포함 싱가포르의 래플즈 시티(Raffles City Complex)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3대 호텔 중 2곳을 시공하는 등 총 1만 객실이 넘는 호텔시공실적을 보유해 이 부문 세계 2위에 올라 있다.

싱가포르의 국보급 호텔인 '래플즈 호텔'(Raffles Hotel)과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URA(Urban Redevelopment Authority) Award를 수상한 캐피탈 스퀘어 빌딩 샵하우스(Capital Square Office Building Parcel-E)를 리모델링한 바 있다.

국내에선 루이뷔통사의 아시아 최대 단독 매장인 '루이뷔통 뉴컨셉트 스토어'(Louis Vuitton New Concept Store)와 서울 힐튼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등 고급건축물과 방배궁전 아파트 리모델링 등 다양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문성일기자 ssamdd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