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sica Simpson - When You Told Me You Loved Me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광란의 사랑/이혜령
고개 숙인
쟂빛 하늘 한 모퉁이
우울한 은회색 초승달이 뜬 날
도시의 야경에 물비눌 반짝 거리며
낮게 내려앉은 한강마저
나와 한 몸인 듯 흐느적흐느적 울고 있었어
허럭해선 안 될 사랑을
빈 가슴으로 껴안아 끝끝내
창백한 푸룬 꽃을 피우고야 말았지
눕고 싶었어
극치의 경계에 다다라 죽움의계곡에 이르러
바스러질 듯 널 부여안고
너의 감은 두 눈에 뜨거운 키스를
끝없이 퍼붓고 싶었지
귓전을 맴돌며쉼없이 속삿이던
너의 뜨거운 음성 부호처럼 떠다니고
혼을 실은 광란의 사랑에
거친 숨 격랑으로 휘몰아쳐대고...
출처 : 귀차니즘
글쓴이 : Blues Lad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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