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산의 노래'
문미순 作
(한지공예 닥종이 인형)
아, 이처럼 좋은 계절이 또 있을까...!
온 누리가 푸르르게 물들고
화려하진 않아도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는
야생 들꽃들이 발산하는 짙은 향내·····.
아, 이 설레는 봄날이여!
봄을 맞이한 女人네의 감정이 잘 표출되고 있는 작품이다.
[글 / 안재동 시인]
'개나리 만발한 담장 앞에 앉아...'
문미순 作
[한지공예 인형 작품 / 작품제목: '연정']
노오란 개나리가 온 담장을 뒤덮은 가운데, 두 젊은 남녀가 담장 아래 평화롭게 앉아서 연정을 행복하게 나누고 있는 듯한 풍경이다.
이제 다시 봄이 왔다. 마음 설레는 새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 글: 안재동 시인
'귀가'
문미순 작
(한지공예 닥종이 인형)
어머니는 광주리를 머리에 이고, 남자아이는 소를 끌며 여자아이는 두팔로 수박을 감싸들고···
고된 하루 일과를 끝내고 집으로 향한다. 그러면서 사람(작품 속 인물)들의 얼굴엔 하나같이 행복감이 넘치고 있다. 작품 속의 풍경이 참으로 목가적이다. 인형작품이 지닌 특징이라면 입체감일 것이다.
사람을 만들고 소를 만들고 과일(수박)을 만들고····, 또 거기에 혼魂까지 불어넣는다면····!
작품「귀가 · 1」은 단순한 인형작품이라기보다 실제, 그 속으로 현실의 우리를 끌어들이는 듯하다.
[글 / 안재동 시인]
△한려대 미술대학원 졸업
△개인전 50회, 회원전 300여회
△전주 한지공예대전 8회 입선. 부산시전 연3회 입선, 1회 특선. 대한민국 미술대전 공예 특선
△(사)한국아카데미미술대전 초대작가상, (사)신미술대전 초대작가상, 문화관광부장관상, 국회부의장상 등 수상
△2001~2008 대한민국미술대전, 전남도전, 부산시전, 광주광역시전, 순천시전, 현대미술대전, 신미술대전, 단원미술대전, 국민미술대전, 공무원미술대전 외 다수 展 심사위원
△신사임당미술대전, 개천미술대전, 정수미술대전 외 다수 展 운영위원. (사)한국아카데미미술협회 운영위원장. 하나로갤러리 전시기획위원장
△한국미술협회공예분과 이사. 종로미술협회 이사. 대한민국신맥회 이사
△한국미술협회, 부산미술협회 회원
△신라대학교 사회교육원 주임교수
△작품집『문미순 한지공예 닥종이 인형집』,부산은행, 한국복지재단, 금호생명 외 다수 카렌다 제작
△장성홍길동기념관, 부산여대, 부산해운대구청, KBS부산총국, 장흥문화원, (주)학가산휴양림, 하나로갤러리, 한국미술관, 중국 교주시청, 필리핀 CUCI미술관 외 다수 기관 작품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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