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출처 : 생의 자화상 한인현 >
<어머니> 1990년 작.
큰딸 소라 양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이다. 드물게 팔려 간 그림인데 얼마에 팔렸는지는 화랑만이 안다고 했다. <흔적> 1991년 작.
어느 여름 날 대홍수 뒤에 폐허를 보며 느낀 절망감을 화폭에 담았다.
< ? > 1981년 작.
1.4 후퇴 전 고향의 뒷산에 있는 동굴 속에서 징집을 피해 숨어 있던 기억의 형상이다.
<선(禪)으로 가는 길> 1987년 작.
불교적 삶의 고행을 화폭에 담았다. 유발의 자아와 삭발의 자아를 대비시켰다. <법고를 치는 스님> 혼합재 그림, 60*50Cm, 1987년 작.
금방이라도 깊고 둔한 법고 소리가 들릴 듯하다. <기도하는 어머니> 1988년 작.
누가 모델이었을까? 어쩌면 우리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이 세상 모든 어머니일 것이다. 머리 위의 생략된 대자연은 바로 어머니의 대지(大地)이다. <귀로> 한지에 혼합재 그림. 65*50, 1992년 작.
생선을 못 다 팔고 시장에서 돌아오는 어머니를 마중나온 소년의모습이 정겹다.
<세월> 혼합재 그림. 1993년 작.
철학을 전공한다는 어느 여대생이 그토록 좋아했던 작품이다. <거제 바닷가의 추억> 혼합재, 1993년 작.
피난 시절 거제 바닷가에서의 고달프고 배고픈 시절을 잊지 못해 그린 그림이다. <기다림> 혼합재, 1994년 작.
두고 온 고향의 부모 형제와 친구들을 그리워하며 기다리는 한인현의 마음이다. 이 그림을 처음 본 우즈베키스탄의 미술대학 쿠지예프 총장은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 ? > 한지에 혼합재, 1995년 작.
작품에 이름 붙이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정>그런 느낌이라고 했다. 약 1년쯤 걸린 작품. <친구> 혼합재, 1995년 작.
지금은 무얼하고 있을까? 고향에 두고 온 정지된 세� 속의 친구가 그리워 그린 그림이다. < ? > 혼합재, 1995년 작.
고향 흥상의 사릿고개에서의 추억을 그렸다. 소와 소년이 기다리는 것은 우리가 잃어버린 아름다운 옛날일지도 모른다. < ? > 혼합재, 1995년 작.
동생과 함께 어머니를 기다리던 추억을 그렸다. 티없던 소년 시절 어머니를 기다리며 무언으로 주고받던 대화는 아름다웠다.
< ? > 혼합재, 65*50 , 1996년 작.
고향 흥상의 사릿고개에서 어머니의 등에 업혀 동구 밖을 서성이던 추억의 형상이다. 한인현 화백은 밤을 하얗게 지새워도 그림을 그리면서 행복해 한다. 집 안에 있는 작은 방이 그의 화실이다. 부엌도 없는 방에서의 첫 살림을 생각하면 왕궁 같은 화실인 셈이다. 생의 자화상 한인현 ≫ http://mycanvas.co.kr/hanin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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