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농가주택집짓기 ☞ 코쿨(벽난로)

♡농가주택집짓기 ☞ 코쿨(벽난로)

 

 ●코쿨(벽난로)

코쿨은 강원도 산간지방의 화전민 사이에서 사용된 것으로 초와 기름이 귀했던 시기에 방과 부엌 사이의 한쪽에 관솔을 이용하여 난방 및 조명을 겸하였습니다. 코쿨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흙으로 쌓아올린 벽난로이며 생김새가 사람의 콧구멍과 비슷하다 하여 코굴에서 유래된 것으로 땔감은 주로 관솔과(소나무의 가지) 참나무를 이용하는 데 코쿨의 재료인 황토와 땔감인 관솔의 독특한 향이 어우러져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며 웃풍을 막아주고 실내의 공기를 따뜻하게 해 줄뿐만 아니라 운치 있는 조명 역할과 뛰어난 실내 장식효과 까지 훌륭하게 해낸답니다. 또한 이곳에 밤과 고구마 등을 구어 먹는 맛도 일품입니다. 

 

벽난로를 설치한 곳을 여러 군데 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대다수가 벽난로 설치를 잘못하여 연기와 재티가 실내로 유입되어 겨울철에 사용을 하지 못하고 아궁이에 가스히터나 전기히터를 설치해 무용지물이 된 벽난로를 보며 안타까웠습니다. 이러한 단점들을 저희 황토 집에서 새로운 기술로 연기와 재티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실내 장식효과도 한층 높였습니다. 이에 기존의 벽난로를 보수하시고 저 하시거나 황토 집을 새로이 설치를 원하시면 전화를 주십시오. 정성을 다하여 설치하여 드리겠습니다.

저희 황토집에 주택시공을 맡기시면 원하시는 분에 한하여 무료로 설치하여 드립니다.

 

 ★나바우 황토 집:063-861-9208 .  016-622-8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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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 자료출처  ☞  :   다음 블로그  →   한티골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직접 코쿨형 벽난로를 조그만하게 방 모서리에 설치 하였습니다.

옆에 뿌였게 보이는 곳은 코쿨 내부를 순환한 물이 데워져 나는 수증기 입니다.

아직 황토가 마르지 않은 상태인데도 수온이 40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완전히 건조되면 아마 물이 뜨끈뜨끈 할 것 같습니다. 이물을 바닥에 난방코일을

깔아 순환시키면 온수보일러 역활을 하게 될 겁니다.

전기가 없는 곳이니 보일러처럼 순환펌프를 설치할 수 없는 까닭에 자연적으로

유입되는 물을 밸브로 조정해서 적당한 물을 공급해주면 코쿨 불때는 동안은

온수를 충분히 이용할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도 데워지고요.

방이 충분히 데워지면 밸브를 잠그면 방이 금방 식지는 않을 겁니다. 

연통을 임시로 설치하여 시운전해보니 기대 이상입니다.

이제는 연소효율을 높이는 작업을해야 합니다. 보이는 연통이 댐퍼를

하나 두고 아래화구에는 공기 유입을 최소화하면 연소시간을

두시간 정도 조절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수프라 벽난로>의 경우 장작을 넣으면 10시간 간다고 합니다.

이 코쿨은 두시간 정도만 가도 온수도 사용하고, 바닥난방도 되니

효율은 더 높을 것 같습니다.

 

화구 상단에 보이는 것은 오디오장 유리를 재활용 하였습니다.

강화유리인지 불에도 끄덕없습니다. 코쿨시공할때 강화유리는

활용도가 높으니 못쓰는 오디오장 유리를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골짜기 특성상 바람이 아래에 위로 불기도하지만, 겨울에는 위에서 아래로 불어오는

날이 많으니 열기가 빨리 빠져 나가지 않을 목적도 있고 비,눈이 들어가지 않도록

아이디어를 내어 보았습니다. 이것도 충분한 시운전을 해보고 최종 결정할 겁니다.

큰방은 대동고래로 놓았는데 연통이 낮아도 연기가 너무 잘 나옵니다.

통나무 두개 넣어두면 밤새도록 탑니다. 함실이 워낙 커서 나무를 켜지지 않고

바로 넣습니다. (통나무 직경 1자, 길이 1미터짜리도 바로 들어갑니다.) 

댐퍼대신에 프라스틱 대야를 연통끝에 올려 열 손실을 방지하는 중입니다.

아궁이에 일주일간 불을 지핀 후 성능에 대한  소감은  환상적입니다.

 

방한칸 전통구들, 방한칸은 개량형 코쿨로 바닥, 온수까지 사용할 수 있으니

세면장에 아들놈이 원하는 욕조를 하나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놈은 목욕은 싫어하는데 이유는 더운 물에 목욕하면 쉽게 지칩니다.

그런데 집 욕조에 emerald biosoil을 풀어 목욕시키면 그런 현상은 없고

오히려 더 오래 목욕을 할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세면장의 천정과 벽면을 부분적으로 유리로 하여 자연채광을 활용하고

욕조는 직접 제작해 볼 생각입니다. 원형으로 조그만하게.....

 

출처 : 평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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