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두 앵초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확신이 서지 않는 알쏭한 친구들입니다.
비교 하면서 보시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네요.
닮았으면서 다른 두 앵초
P.modesta(설앵초)
약 4년 전에 부산에서 설앵초로 알고 구입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기후에 적응을 못하는 듯 해 신경을 많이 썼었는데
작년 부터는 꽃을 많이 달아주네요.
달팽이가 유난히 좋아하는 종에 속해 수시로 감시를 해야되구요.
높이 약 15cm정도의 작은 앵초이고
잎의 뒤면에 황색의 가루로 덮여 있어 한국의 다른 앵초들과는 쉽게 구분이 됩니다.
P.farinosa
굳이 번역을 해 본다면 (밀)가루앵초쯤 될까요.
꽃받침이랑 꽃대등에 짙은 가루로 덮혀있어 붙여진 이름 이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설앵초라 이름붙인 우리선조들에 한표를 먼저 던지죠.
우선 느낌이 설앵초와 아주 비슷합니다.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꽃대가 2-30cm정도로 소형이구요.
약간 습한 환경에서는 양지바른 곳을 좋아 하지만
건조한 곳에서는 반 그늘에 심는것이 좋습니다.
첨에 꽃이 필 때는 따로 따로 보면 둘이 어찌나 닮았던지
설앵초가 자라면서 가루처럼 뭍은게 점차 줄어드는 반면
파리노자앵초는 꽃빼고 나머지 잎이랑 꽃대 줄기가 분칠을 해놓은 게 그대로 유지가 됩니다.
출처 : wolf
글쓴이 : pflanzenjaeg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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