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Crocus sativus(사프란크로커스)

汝今諦聽 當爲汝說 善男子善女人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應如是住 如是降伏其心 唯然 世尊 願樂欲聞

 

과: Iridaceae

학명:Crocus sativus

속명:사프란크로커스

영명:saffron crocus

독명:Safrankrokus

 

 

 사프란이란 이름은 페르시아어 Za'faran-붉은 -이라는 말에서 유래가 되었는데

약 10-30cm높이까지 자라는 구근식물입니다.

잘 알고 있는 이른 봄에 꽃이 피는 크로커스와 아주 가까운 친척관계에 있는데

다른점이 있다면 사프란은 가을에 꽃이 핀다는 것입니다.

-봄에 꽃이 피는 크로커스

꽃을 파시는 분들은 이 크로커스를 사프란 이란 이름으로 판매를 하고 있기도 한데

이것은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것이 내생각-

 

사프란크로커스의 눈에 띄게 긴,짙은 붉은색의 수술을 따서 말린것이 그 유명한 향신료 사프란입니다.

사프란은 사람들에 의해 재배되어온 가장 오래된 식물중 하나입니다.

그리스야생크로커스인 Crocus cartwrightianus를 원종으로 보고 있는데

이미 BC3000-2000년전인 미노스시대에

크레타에 재배식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스인들은 아침의 여신 Aurora에게 봉납을  했고

로마인들은 쥬피터와 쥬노가 사랑을 나누는 곳에는 사프란이 핀다고 믿었습니다.

사프란은 고대에는 물론 근세에 이르기까지 만병통치약,혹은 최음제로 여겨져왔습니다.

알콜에 담가서는 흥분제로도 이용이 되었구요.

사프란은 이전에는 금으로 무게를 달아서 팔 정도로 비싼 향신료로

오늘날에도 최고로 비싼 향신료에 속합니다.

사프란 1kg의 가격이 1000-1500유로정도로

1kg의 사프란을 만들기 위해서는 150000송이의 꽃의 술을 따서 말려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격이 비싸다 보니

사프란에 다른꽃의 술을 섞어 파는 가짜사프란이 이전에는 물론이고 요즘도 흔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시프란은 이란과 유럽의 지중해연안국가에서 거의 재배가 되고 있는데

스페인과 이란이 세셰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리스(Krokos, Kozanis), 터어키(Safranbol), 이탈리아(Abbruzzo),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에서도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사프란은 인도 카시미어지역에서 생산이 되는데

이란산을 카시미어산에 섞어 카시미어사프란으로 비싸게 파는 경우도 많습니다.

진짜 카시미어시프란은 시중에서는 거의 구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Safranal-사프란 특유의 맛을 결정 지어 주는 사프란에 함유되어있는 에테르오일의 이름인데

특이하게도 꽃술을 따서 말리는 과정에서 이 성분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Picrocrocin은 얏간 떫고 쓴맛을 내게하는 원인 성분이고

그 외에도 B1,B2등이 함유가 되어있습니다.

함유되어 있는 쓴맛성분을 통해서 사프란은 소화를 도와주고 식욕을 증진시켜줍니다.

민간에서는 간 질환자에게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배뇨를 촉진,발한작용을 도와주기위헤 사용해왔습니다.

사프란은 이외에도 신장과 방광을 깨끗하게 해주고 피부의 탄력을 좋게 해주며

호흡기관과 신경계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가히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졌을 만한 효과들이지요.

 

주의할 것은 사프란으은 소량을 사용했을 때는 원기를 북돋아 주지만

그 양이 지나치게 되면 분반(噴飯-발작웃음),

 더 양을 올리게 되면 마취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약 5g의 사프란은 낙태를 유발하게 되고

10-20g을 섭취하게면 목숨을 잃게됩니다. 

그외에도 중세에는  책에 그림을 그릴때 노란색을 나타내는데 사용했습니다.

 

한낮의 기온에 향기가 감해지는 것을 막기위해 사프란은 아침 여명기에 수확을 하는데

먼저 사프란을 꽃을 따서 집으로 가져와서는 손으로 꽃술만 따서 조심스럽게 말립니다.

말린 사프란의 색깔이 어두울수록 질이 좋은것으로 여깁니다.

구입할때 조심할것은 가격이 싼 사프란은 없다는 것입니다.

예상 했던것 보다 가격이 쌀 대는 가짜라고 여기는 것이 옳습니다.

보관은 유리나 금속으로 된 밀봉이 되는 통에 보관하는 것을 권합니다.-플라스틱은 금할 것-

소량의 사프란은 향신료로 물론 아주 좋은데 사을을 할 때에는

사프란 몇줄기를  따듯한 물에 몇분동안 담갔다가

 포도주 혹은 레몬즙을 첨가한 후 이 액체를 요리가 끝나기 직전에 첨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사프란을 넣고 같이 끓여도 좋구요.

사프란을 넣어야 제맛이 난다고 하는 요리들로 잘알려진 것은 

Risotto Milanese(리조토)� 비롯하여 많이 있습니다.

생선요리에도 좋고 소스를 만들 때 디저트를 만들때 등 무궁합니다.

 

출처 : wolf

글쓴이 : pflanzenjaeg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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