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초(옥살리스)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밤에는 이렇게 잎을 접고 있지요
빛에 민감하여 흐린 날이나 밤에는 잎이 오그라 들었다가 햇살을 받으면 잎을 활
짝 펴는 식물입니다.
수년간 일년내내 꽃을 피워 주던 사랑초를 올해는 휴면,월동을 시켰어요 얼지 않
을 정도의 온도에 놓아두니 구근도 더 튼실하게 생겼네요
며칠 전 실내에 들여 놓아 새순이 나오는 모습이 앙증 맞지요?
여기 저기서 새 잎이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사실 겨울에는 화분 관리가 쉽지 않거든요
사랑초는 특별한 관리 없이 햇볕만 잘받는 곳에 놓아 두어도 일년내내 꽃이 올
라 와서 가정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작년 여름에 찍은 사진인데 잎을 먹어보면 신맛이 나요
그래서 시금풀 이라고도 하구요 쥐손이풀과 괭이밥과에 속 하는 쌍떡잎 식물
입니다
토기풀을 개량한 것이라고 하는데 잎이 하트 모양을 닮았다고 사랑초 라는 이
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 화분도 봄날의 햇살을 제일 좋아 하는것 같아요 ^^
꽃말은 "당신을 버리지 않음'이라고...
올 봄에는 사랑초 한번 길러 보세요
ㅡ 봄 날 ㅡ
출처 : 아름다운봄날
글쓴이 : 봄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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